JTBC 사과, 경찰 출동?

2021-04-07     내외일보

[내외일보] JTBC가 공용전기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제작진은 지난 5일 한 아파트에서 촬영을 하던 중 아파트 공용 전기를 사용했다.

이를 목격한 한 아파트 주민이 이를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아파트엔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JTBC는 7일 "지난 5일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중 제작진이 데이터 백업을 위해 해당 아파트 복도에 있는 콘센트를 10여 분 가량 사용한 일이 있다"고 운을뗐다.

이어 "당일 제작진은 경찰을 통해 현장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한 공용 전기 무단 사용 건과 관련해 추가 이슈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해당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린다.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