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황실 개성 만월대 출토 유물 철원에 오다

2021-04-22     김의택 기자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고석정 임꺽정 광장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철원군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려 문화의 위상을 확인하고 남북이 함께 발굴해온 고려 궁성 만월대를 보다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쉽고 재미있게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우리 군민 누구나 남북교류협력의 대표적인 사업인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영규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 확산세의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