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해학 ‘이기’선생 생가 환경정비

해학 ‘이기’ 선생 생가 환경정비로 애향심 고취

2021-05-11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김제시 성덕면은 5월 11일 대석마을 주민 및 노인일자리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성덕면 유적지인 해학 ‘이기’ 선생 생가를 찾아 쓰레기 수거 및 주변청소 등 유적지 환경정비 시간을 가졌다.

해학 이기(1848~1909)선생은 유형원, 정약용 학풍을 이어받은 조선말 실학자이자 항일독립 투사로 동학농민혁명에도 참여했고 1906년에는 대한자강회를 조직해 교육자로 민중계몽에 힘썼으며 민족 주체의식을 고취하려는 뜻으로 1909년 단학회 창립을 추진했다.

이에 1968년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됐고, 성덕면 대석리에 위치한 이기 선생 생가는 2003년 시도 기념물 118호로 지정돼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