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싱가포르 국방장관 대담 개최

2012-10-10     김세종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이 11일 국방부에서 응 엥 헨(Ng Eng Hen)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한·싱가포르 국방장관 대담을 한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이번 대담을 위해 응 국방장관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10일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 장관은 대담에서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장관대담에 이어 응 장관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대테러훈련장을 방문해 대테러 시범을 견학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동아시아 지역 평화 및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우리와 긴밀한 국방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국방장관의 방한이 양국간 고위급 인사교류 및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심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