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와 익산교육청, 교육발전 상호협력 협약

협조체제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으로 교육발전 꾀해

2021-07-21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전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이수경)이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박맹수 총장과 이수경 교육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원광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익산지역 유치원·초·중·고생 진학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및 초·중·고 연계를 통한 협력방안을 구축하고, 영재교육 및 협동강의, 동아리 활동 및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진로진학박람회, 전공특강, 설명회 등 입학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학생 진로교육, 인성교육, 상담활동을 위한 초청강의 등 인력풀제를 운영하고, 대학시설 사용 및 첨단장비 활용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교사연수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익산 초·중등 교육이 존재하지 않으면 원광대라는 고등교육 기관 존재가 불가능하고, 본질적으로 익산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은 지역 교육 생태계를 이루는 밀접한 관계다”라며 “협약이 미흡했던 지역에 대한 대학 역할을 충실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원광대는 열린 캠퍼스 구축을 통해 모든 울타리를 걷어내 지역과 하나가 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교육장도 “익산 중심에는 항상 원광대와 원광대병원이 자리하고 있다”며 “지역 학생이 지역대학을 거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발전 중추 역할을 하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협약내용 이행과 학생 진로개척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