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입대, 결혼 10개월만

2021-08-23     내외일보
비와이 / SNS

[내외일보] 가수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오늘(23일) 입대한다.

소속사 데자부그룹에 따르면 비와이는 이날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다.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비와이는 소속사 데자부그룹을 통해 "다사다난한 요즘 많은 분들께서 많이 지치시는 때다. 군 복무를 성실히 하는 동안 그 사이 힘든 시기가 끝나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축제 같은 행복한 시간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용히 입대할 것”이라며 “현역병으로 성실히 복무할 청년 이병윤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비와이는 2014년 싱글 ‘왈츠’(Waltz)로 데뷔했고 2016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2019년 현 소속사인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을 설립했으며 지난달 30일 새 EP ‘032 펑크’를 발매했다.

비와이는 지난해 10월 8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한 지 10개월여 만에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