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진흥과,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

경남관광협회에 우수사례 선정으로 인한 포상금 전액 기부 코로나 방역물품 등 관광업계 종사자 위해 기부금 활용할 것

2021-10-14     주영서 기자
14일, 관광진흥과는 경남관광협회(협회장 윤영호)를 방문해 기부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 관광진흥과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포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관광진흥과는 14일 경남관광협회(협회장 윤영호)를 방문해 기부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광진흥과가 2021년도 행정안전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받은 포상금(20만 원)과 2022년도 도정 신규정책 우수사례로 받은 포상금(100만 원) 전액이다. 

관광진흥과의 ‘사천 실안관광지 전국 최초 부분준공’ 이 2021년도 행정안전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채택됐으며,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내 ‘노후관광시설 리뉴얼사업 추진’계획이 2022년도 경상남도 신규정책 사업으로 채택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심상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 분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고, 윤영호 협회장은 “이 돈은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정말 힘든 시기에 귀중한 돈이라며, 숙박, 여행, 식당 등 관광 분야 종사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보급하는 데 기부금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