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연내종영, 왜?

2021-10-25     내외일보

[내외일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내 종영한다.

25일 SBS 측에 따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오는 12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연내 종영이 결정됐다. 마지막 방송 일자는 미정이다.

SBS 측은 "'골목식당'은 4년 동안 시청자들을 만나왔고, 이제는 프로그램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라며 "추후 새로운 포맷의 공익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골목식당'은 4년간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백종원과 함께 김성주, 금새록이 MC를 맡고 있으며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 등이 MC를 거쳐갔다.

4년 간 38개 골목상권을 살리며 요식업계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 '착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