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에 "똥오줌은 가리자"... 황교익, '막말' 비판

2022-06-24     내외일보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날을 세우고 있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이번엔 "똥오줌은 가리자"며 막말을 쏟아냈다.

최근 불거진 경찰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황씨는 "윤석열이 치안감 인사 논란에 대해 '국기문란'이라며 흥분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맹비난했다.

윤 대통령이 경찰을 길들이기 위해 치안감 인사를 번복했다는 의혹과 달리 경찰이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의 결재도 없이 인사 발표를 강행했고 이를 바로잡았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황씨는 "지금 이 정부는 윤석열 정부다. 문재인 정부가 아니다"라며 "'국기문란'이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것이니 윤석열은 흥분할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국기문란'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똥오줌은 가리자"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