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째보선창 협동조합!!」 선정

- 22년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마을기업 선정 - 웰빙강정「할매맥아박」으로 입맛을 사로잡다

2022-07-29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군산시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이 째보선창과 신영시장 일대의 옛 활력을 되찾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앙동(금암동, 신영동)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주민 공동체 째보선창번영회는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지원으로 「째보선창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지난해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예비 마을기업’에 이어 올해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군산에서 5년 만에 이뤄진 6번째 마을기업.

협동조합 주력상품인 「째보선창 할매맥아박」은 수제맥주 체험판매장인 군산비어포트에서 수제맥주양조 과정 중 발생하는 맥아박(맥아부산물)을 이용한 부드럽고 구수하며 영양가가 높은 강정형태 간식으로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로컬푸트나 상점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

권남균 협동조합 대표는 “째보선창 주민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적극적인 경제활동으로 주민주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첫 마을기업으로 의미가 있으며, 또한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이란 타이틀까지 가질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 고생한 조합원과 현장지원센터 직원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신규 품목 개발 및 작업방식 개선에도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