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지원 공모 사업'선정

11월 개소 예정인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에 장난감도서관 설치비 확보

2022-09-23     신동명 기자
충북도청사

[내외일보] 신동명 기자 = 4충북도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도 '맘쓰허그(Mom’s HUG) 장난감도서관 설치ㆍ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도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ㆍ지원사업'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 장난감도서관을 설치 ㆍ지원해주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자체로부터 장난감도서관을 위탁받아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2개소 규모로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개소당 최대 1.7억원 지원으로 공간 리모델링, 장난감 등 기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경진)는 2020년 옥천분소 맘쓰허그 옥천군 장난감도서관(동동놀이터)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1.7억원의 사업비를 현재 괴산군에서 건립 중인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 내 신규 장난감도서관 설치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는 괴산읍 서부리 270-1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91.72㎡ 규모로 건립 중이다.

주요 시설로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며, 올해 11월에 개소할 예정으로 괴산 지역 내 부모와 아이들에게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동경 도 복지정책과장은 “현재의 저출산과 영유아 감소라는 환경변화 속에서'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지원 사업'으로 도내 양육 친화적 보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