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서예·문인화 동아리 ‘먹사모’

[내외일보] 이광호 기자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문인화·서예 동아리 ‘먹사모’ 김재우 회장이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재우 회장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서예부문에 '종남망여설'이라는 작품을 출품,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추계예술대학 창조관 3층 현대미술공관 C21 1관에서 진행됐다.

김재우 회장은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사자, 그리고 먹사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매진해 문인화 부문 수상까지 도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체·뇌병변·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13명의 회원으로 지난 2012년 결성된 장애인 문인화·서예 동아리이다. 관련 문의는 가족 · 문화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