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청소년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증평군, 첫 번째 청소년기록가 100명 탄생

2022-09-29     이상열 기자
증평 청소년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내외일보] 이상열 기자 = 증평군이 29일 증평 청소년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증평 청소년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동안 형석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교과 시간에 운영됐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증평군과 형석중학교는 사전에 6개월의 연구를 진행하여 학습지도안과 워크북을 만들어낸 바 있다.

형석중학교 학생들은 수집・채록・생산의 방법으로 학교생활을 아카이빙하는 방법을 공부했으며, 그 결과를 엮어 반별로 총 4권의 학급기록집을 제작했다.

형석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이수함에 따라 첫 번째 ‘증평 청소년기록가’ 100명이 양성 됐으며, 앞으로 학생의 눈높이로 직접 증평의 학교생활이 기록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우리 군과 형석중학교가 함께 아카이빙 교재를 만들고 한 학기나 되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전국에 자랑할 만한 청소년기록가 100명이 탄생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록한 증평의 일상이 소중한 역사로 남겨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