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 박차
2014-06-02 류재오 기자
[내외일보=호남]남원/류재오 기자= 남원시 과수 재배면적은 811ha로 전라북도 총4,600ha중 두 번째로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과종으로는 포도 407ha, 복숭아 224ha, 사과 110ha, 배 70ha로 남원시 중요 소득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존 과원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과수재배의 기반인 농로포장, 용·배수로 개설, 용수공급이 체계적이지 않아 생산성 향상의 가장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남원시에서는 이를 해소코자 작년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응모, 송동지구가 선정돼 과실단지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국비 11억을 확보해 2014년~2015년 2년 동안 송동 송내리 복숭아단지 35ha 일원에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암반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경작로 19조 2,200m, 용·배수로에 23조 4,300m 등 기본계획 설계를 마쳤으며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에서는 2015년도에 대강면 방동지구 과실전문기반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해 과실집단재배지역의 고품질 과수생산에 기틀을 마련하고, 과수분야에서도 억대이상 소득창출로 부자되는 농업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