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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 경위 김기운 금번 '세월호' 참사가 우리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참사라 생각된다. 장래에 닥쳐올 재해에 대비한 시스템이 부족하고 설사 시스템 등 매뉴얼이 있다고 해도, '설마 그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까' 하는 안이함 등으로 인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 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현실인 것이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외 사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외부로 표출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그냥 묻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것은 안전 불감증처럼 “설마 우리학교에
내외일보
2014.05.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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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부여경찰서 종합상황팀장 경감 이상배 생활민원 등 비범죄성 신고는 182민원콜센터(182센터)로 해야 하는데 일반 시민의 인식 부족으로 비범죄성 민원전화의 상당수가 112로 신고 돼 경찰력을 낭비시키고 현장경찰관들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182센터는 2012년 4월 발생한 수원 여대생 살해사건(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112신고 체계를 이원화하기 위해 같은 해 11월 설립됐다. 182센터가 그동안 112상황실에 집중됐던 일반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112상황실은 긴급 범죄신고에 신속히 대응토록 한 것이다. 경찰은 현재 112신고를 긴급성에 따라 ‘최우선 긴급출동(코드0)’, 긴급출동(코드1), ‘일반출동(코드2)’ ‘비출동(코드3)’등의 4단계로 구분해 대처하고 있는데 경찰업무 외
내외일보
2014.05.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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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오일환 5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커피 한잔 또는 담배 한개비 개인마다 5분의 의미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소방관에게 5분은 어떤 의미일까? 화재현장에서는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화재가 최성기가 돼 이른바 플래시오버가 일어나 화마가 화재현장을 완전히 집어삼켜 버리는 시간이고, 구조구급현장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최대한 빨리 심폐소생술을 행해야 할 아주 급박한 시간이다. 플래시오버란 건물 내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발화로부터 화재가 서서히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류와 복사현상에 의해 열과 가연성가스가 축적되고 발화온도에 이르게 돼 일순간에 폭발적으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현상으로 보통 화재발생 5분후에 발생한다.
내외일보
2014.05.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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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PA업무과장 홍성봉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말로만 자원빈국이 아니라, 객관적 수치가 자원빈국임을 증명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산출된다. 첫째, 일반적 의미는 1차 에너지 ‘공급량’에서 수입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1차 에너지란 석탄, 석유, 가스, 우라늄을 비롯해 수력, 태양열, 조력 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약 86%이다. 즉, 공급가능한 에너지 100 중 86은 해외에서 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의미는 1차 에너지 ‘소비량’에서 수입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100 중 97은 수입된 에너지인 것이다. 일반인은 양자의 차이를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결론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중 절대량을 수입에
내외일보
2014.04.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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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무계장 백승천 경위 수학여행을 떠나던 고교생을 비롯한 30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를 야기한 ‘세월호 침몰사건’은 다른 모든 이슈들을 모두 집어 삼켜버릴 만큼 전 국민에게 충격적으로 와 닿는다. 일부 구조된 사람들에 따르면, 16일 오전 사고 직후 '밖으로 나오면 위험하니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몇 차례 들었고 사고 1시간이 넘은 후에야 '침몰이 임박했으니 배에서 탈출하라'는 방송을 들었을 뿐 이마저도 대피하는 방법이나 구체적인 안내는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안내방송에 따라 승객들이 객실에서 기다리다가 구조될 기회를 놓치는 큰 실기(失機)를 범한 것이다. 그러나 더 우려되는 점은 이때 이미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이 침몰 중인 배와 승객을 그대로 남겨둔 채 그들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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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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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사회 남철우 회장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을 세계 제1의 공중보건 문제로 지정하고 2003년 5월 19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담배의 중독성,치명성을 전제로 정부가 담배규제를 위한 공중보건정책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는 의무를 부여한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을 채택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자료를 통해 수없이 밝혀진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다툴 수 없는 보편적 사실이 됐다. 담배는 화학물질 4,800여 종, 발암물질 69종이 함유돼 모든 암발생원인 또는 위험요인의 30~40%가 흡연에 기인하며, 니코틴의 중독성으로 인해 금연 또한 어렵다. 임산부 흡연은 유산, 태아 뇌세포 손상, 영아 돌연사 등 위험이 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함은 물론, 인구의 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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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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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웅동파출소 경사 최 지 수 해양솔라타워는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에 지상 136m 높이로 세워진 국내 최고․최대 태양광발전 건축물이다. 전체면적 6336㎡로 외관은 돛단배 모양을 본떴다. 태양광 발전용량은 시간당 600Kw규모로 하루 1264Kw의 전기를 생산한다. 해양솔라타워는 선체에 해당하는 전시동과 돛으로 형상화된 태양광 타워 등이 일체형으로 건립됐다. 타워동 지상 120m지점에 설치된 복층 원형전망대에서는 진해만 절경과 거가대교, 부산항신항, 우도 등 남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양솔라타워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주말에는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해양솔라타워 부근의 교통정체가 매우 심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교통 불편 신고가 많이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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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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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사 김오현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은 마을간 이동수단으로 속칭 사발이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사발이 오토바이 그러나, 대부분의 농촌 어르신들은 아직까지 사발이는 운전면허가 필요없는 것으로 혹은 이륜 오토바이 면허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 지난 2011년 1월1일 새롭게 도입된 다륜 원동기 운전면허시험 제도는 삼륜 이상의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자들이 구조와 운전방법이 크게 차이나는 이륜 원동기장치자전거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르신 맞춤형 운전면허 제도이다. 이제부터 다륜형 원동기장치자전거운전면허 시험제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보다 많은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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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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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지방소방장 김제승 재난발생시 최초 5분 이내가 초기대응에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알려져있다. 또한 응급환자의 경우 4분 이내가 골든타임이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에는 4분 경과 후 1분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하고 10분 경과시의 생존율은 5%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초기대응의 실패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연결돼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소방서는 5분 출동율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지리조사와 소방통로확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지연 사태는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긴급차가 싸이렌이 울리고 출동하면 양보하고 가장자리로 피양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외일보
2014.04.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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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호 진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겨우내 매서웠던 한파를 이겨내고 땅 밑 한켠에 동면에서 깨어난 봄의 전령사들의 소란함에 봄이 성큼 다가온 진해는 지금 세계적인 명품축제 군항제를 며칠 앞두고 아름다운 벚꽃향연에 초대한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산함을 떨고 있는 등 축제분위기에 휩싸이며 들뜬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우리내 사람들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기지개와 함께 역동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이 시점이 안전사고를 비롯한 교통사고 등 사회전반에 걸쳐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돼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마음의 상처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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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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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 김기운 경위 3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려 화사하게 웃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봄의 중심으로 향해 달려가는 지금, 봄의 향년을 알리는 진해의 축제, 아니 지금은 세계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진해 군항제가 36만 그루의 벚꽃이 터질 듯 한껏 부풀어 있는 꽃망울이 축제를 재촉이나 하듯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진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로 벌써 52회째를 맞는 진해 군항제는 해를 거듭 할수록 축제행사가 발전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하므로 해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국제적인 축제행사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늘 반복되는
내외일보
2014.03.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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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석원 봄비도 촉촉이 내리고 날씨가 제법 따뜻해 지면서 계룡산에서도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더불어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켜고 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부쩍 많아 졌다. 하지만 아직 겨울의 문턱을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해빙기라는 사실을 알고 산을 찾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보통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를 해빙기라 하는데 이시기에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한다. 산 정상부근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고,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3월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방심하고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않은채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하다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산의 특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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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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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석원 봄비도 촉촉이 내리고 날씨가 제법 따뜻해 지면서 계룡산에서도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더불어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켜고 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부쩍 많아 졌다. 하지만 아직 겨울의 문턱을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해빙기라는 사실을 알고 산을 찾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보통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를 해빙기라 하는데 이시기에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한다. 산 정상부근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고,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아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3월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방심하고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않은채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하다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산의 특징
내외일보
2014.03.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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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따라하고 싶어 하는 유럽은 지금 복지개혁중이다. 영국 또한 국가보건서비스(NHS)를 포함해 사회복지예산 삭감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보수당 연립정부의 친시장 정책과 맞물려 경기침체가 주원인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제레미 헌터 보건성장관의 말이다. 작년 10월 노인돌봄에 있어 아시안 문화 채택을 주장했다. 노인에 대해 ‘공경과 존중’의 문화를 가진 아시아 국가에서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내는 중국인이라 한다. 보건성장관 발언에 같은 달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반론이 실렸다. 한국에서 5년 동안 살았다면서 ‘제레미 헌트가 틀렸다’고 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 한국을 보면, 많은 노인들이 빈곤과 싸우며 비참한 환경에서 생활한다. 연금과 건강보험은 제구실을 못하고,
내외일보
2014.03.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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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주재기자 박창석 요즘 합천군민의 큰 관심사는 무얼까? 80일도 채 남지 않은 합천군수 선거일 것이다. 몇 명만 모여도 선거 얘기는 빠지지 않는다. 군민들이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합천군수 선거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번선거가 단지 합천의 수장을 새로 뽑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합천군이 직면한 안팎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군으로 도약 하느냐의 여부가 달려있는 선거인 것이다. 합천군을 잠시 한번 둘러보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고 군 재정자립도도 뒤에서 3번째가 되고 있다.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교육과 경제 때문이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혹은 일자리를 찾아서 합천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 현 군수는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박창석 기자
2014.03.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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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경찰서 경비교통과 과장 김기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는 수서경찰서 산하 대치지구대가 있다. 1980년에 지어 진 대치지구대는 비가 오는 날엔 비가 새 곳곳에 양동이를 받쳐야 하고 지하철이 지나 갈 때면 지하철 진동이 그대로 건물에 전달될 정도로 노후화되어 지구대 건물을 리모델링하려 했으나 지구대 부지의 소유권자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번잡하게 하지 말고 우리 땅에서 나가 달라”고 주장해 보수를 포기했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을 들었다. 어렵사리 국유지를 확보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 했으나 또 다시 신축부지 아파트 주민들이 지구대 이전을 결사반대한다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한다. 지구대가 들어서면 범죄자들이 수시로 들락거려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순찰차 때문에 교통도 불편하다는 것이 이
김용찬 기자
2014.03.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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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경찰서 정보화 장비계장 경위 최 형 현재 우리나라는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에 다니지 아니한 학령기 청소년들이 약 28만 명에 달한다는 보도를 접했다. 장래 우리 사회의 또 하나 큰 문제로 자리 잡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각 종 범죄에 쉽게 노출돼 있다. 이들은 각종 범죄(폭력, 절도, 성폭력 등)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가해자가 되기도 해 미래 우리 사회의 골치 거리로 남을 수 있으므로 우리 경찰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을 학교 울타리 안으로 돌려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현재 각 경찰서에서는 청소년 심리 상담제도인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교실』에서는 상담 관련 전문
내외일보
2014.03.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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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전북/고재홍 기자 =오래 전 일이다. 어떤 시골마을에서 제보가 왔다.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오게 돼 주민들이 집단반발한다는 내용이다. “태양광 발전 웬 말이냐· 주민들 다 죽이는 태양광 발전소 결사저지!” 등등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다. 주민들이 유인물을 내민다. “전자파로 인한 축산 소나 돼지의 수정 및 임신 불가, 환경파괴, 신경통 등 각종 인체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소 문제점을 정교하게 늘어놨다. 믿기지 않았지만 집단민원이 있으니 태양광 발전업자 의견과 함께 대서특필했다. 당연 태양광 발전소가 안 들어 올 줄 알았는데 들어섰단다. 업자가 마을발전기금 수천만 원과 마을대표에 수백만 원의 뒷돈을 별도 제공하고 발전소가 들어섰다. 언론
고재홍 기자
2014.02.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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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사회복지사 가끔 홀몸노인들을 찾아뵙다 보면 가장 염려되는 일이 어르신들의 건강이다. 특히 요즈음 같은 동절기에는 웬만큼 건강한 어르신도 힘들어하신다. 지병인 혈압이나 당뇨, 무릎 관절약이라도 처방받으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혼자이기 때문이다. 방 한 칸에 세간붙이라고는 오래된 이불장에 서랍장 하나가 전부다. 서랍장위 반듯한 곳에 한눈에도 정성스럽게 보관하시고 있는 것이 있다. 수의(壽衣)다. 치마와 저고리 속곳 몇 점이 모두다. 그나마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것이다. 구입한지 수년이 넘어 이미 삭았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마음만은 든든하다. ‘지자체 장수수당 지급 선심성 논란’, 며칠 전 보도된 한 신문사 머리기사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2008년 노령연금제도를 도입하
내외일보
2014.0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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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4학년 고진혁 나의 세 번째 구급차 동승실습은 겨울추위와 함께 삼산119구급대에서 시작됐다. 119구급대 사무실로 들어서자 구급대장님과 구급대원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날씨가 오늘부터 많이 춥다는데 실습복이 반팔이라 추워서 어떻게 하지·” 하시더니 대장님께서 선뜻 방한복을 내어주셨다. 많은 직원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방한복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구급대장님께서는 삼산119구급대에는 삼산구급차와 전문구급차 2대가 있는데 전문구급차는 심정지, 중증외상과 같은 중증환자 발생 시에 출동하는 구급차량이라는 설명과 함께 오늘부터 삼산구급차에 동승하라고 하셨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출동, 구급출동” 두근 두든 설레는 마음과 함께 드디어 첫 출동! 아주머니께서 아프
김용찬 기자
2014.02.1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