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원전이 ‘한울원전’으로, 영광원전이 ‘한빛원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두 지역의 지방자치정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명칭 변경이라고 한다. 반핵주의가 팽배하던 시절 해당 원전지역 주민들이 원전 이름에 지역명을 사용하고 있어 지역 브랜드 가치 하락과 특산품 판매 감소 등 부정적인 요소가 많아 명칭 변경을 요구해 왔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올해 초 4개 원전이 위치한 지방자치정부에 공문을 보내 원전 명칭변경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수렴 및 명칭공모를 요청했다. 월성원전과 고리원전 지역주민들은 원하지 않았고 영광군과 울진군이 각 2개씩의 희망 후보명을 포함한 변경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 반핵주의가 선동했던 핵발전소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한 해당 지역주민들은 이제와서 지난 30여년간 사용한 지역원전의 고
이영주 기자
2013.05.21 14:53
-
[내외일보=경북]여홍 기자= 경북교육청은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과장급 이상,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52명을 대상으로 매주 1명 씩 ‘청렴실천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청렴실천 릴레이 인터뷰는 고위공직자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지고 자율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도록 기획된 청렴리더십 프로그램으로 2011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획일적인 인터뷰 형태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론식 인터뷰, 청렴 실천 다짐, 워크숍 및 봉사활동 영상자료 등을 포함하는 등 기관과 부서의 특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다. 인터뷰 내용은 매주 1회 구내 방송시스템으로 방영하며,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교직원·학부모·도민들이 누구나
여홍 기자
2013.05.20 14:29
-
[내외일보=최태준 기자= '나쁜 기업'들이 시장에서 심판을 받고 있다. 최근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과 포스코 이야기다. 남양유업은 이달 초 영업직원이 대리점주를 상대로 제품을 강매하며 반말과 욕설을 내뱉는 대화 내용이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밀어내기' 관행 등 이른바 '갑질'의 대명사가 됐다. 2분40초 분량의 녹음 파일에는 해당 영업직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죽여버리겠다", "(제품을) 버리던가", "'맞짱' 뜨려면 (회사로)들어오던가. XX야" 등 폭언을 퍼붓는 내용이 담겨있다. 남양유업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검찰 수사와 네티즌 불매운동 등 악재를 겪으며 지난달 말 주당 116만5000원을 나타했던 남양유업 주식은 16일 종가 기준
최태준 기자
2013.05.17 16:51
-
사천경찰서 경무계장 김효섭 “사람의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다, 그러니 서두르지마라. 무슨 일이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음을 알면 오히려 불만을 가질 이유도 없다. 마음에 욕심이 차오를 때는 빈궁(貧窮)했던 시절을 떠 올려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본이요, 분노는 적이라고 생각해라, 이기는 것만 알고 정녕 지는 것을 모르면 반드시 해가 미친다, 오로지 자신만을 탓할 것이며 남을 탓하지 마라, 모자라는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 자기 분수를 알아라, 풀잎의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한 것을 책에서 본적이 있다. 지금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악 예방을 위해 치안현장의 최일선 지휘관인 경찰서장까지 학생을 만나고, 지역주민과 만나 대
내외일보
2013.05.03 15:14
-
창원중부경찰서 반송파출소 김기운 경위 1990년대 까지만 해도 관공서에서 주취 소란 행위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민주화 시대를 맞고 현재에 이르러 일반 국민들의 의식문화도 많이 바뀌다 보니 이제는 관공서에서의 주취 소란 행위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득의 상승과 물질문명은 계속 발달하고 있으나, 일반국민은 의식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이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쳐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보다는 자신이 먼저 대우받고 대접 받아야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바로 이기주의 사고인 것이다. 내가 불편하면 상대방도 불편한 것인데, 내가 불편한 건 참지 못하면서, 상대방은 불편해도 괜찮다고 생각
내외일보
2013.04.26 11:38
-
김동근 변호사(본보 논설위원) (현)법무법인 태한, 건설·부동산법률연구소 소장 만일 甲이 乙로부터 신축공사중인 건물을 양수하였는데 乙은 양수대금을 모두 수령한 이후에도 다소 낮은 가격으로 양도되었다는 이유로 건축주명의변경절차에 협력하지 않고 있을 경우 甲이 건축주명의변경을 하기 위해서 관할 행정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乙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하여야 하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건축법 제16조 제1항은 “건축주가 제11조나 제14조에 따라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한 사항을 변경하려면 변경하기 전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허가권자의 허가를 받거나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미한 사항의 변경은 그러하지 아니
내외일보
2013.04.25 15:12
-
정동식 기자(경제부) 금융감독원의 탁상공론(卓上空論)이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를 양산해 내면서 애꿎은 일반 보험가입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보험사를 언급하며 처음 거론한 말은 '민원감축'이었다. 이후 민원 건수를 절반으로 줄이라는 지시가 이어졌다. 민원이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보험사가 애초에 소비자들을 제대로 관리하라는 말인데, 소비자로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보험금 지급부터 설계사에 대한 불만까지 보험사에 할 말이 많은 소비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 원장의 말은 분명 이런 소비자들의 이익을 증대하고자 한 말이다. 하지만 금감원의 이같은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달콤한 열매는 엉뚱한 사람들이 맛보고 있다. '블랙컨슈머'라는
내외일보
2013.04.25 15:10
-
양정호 서울본부장 믿거나 말거나 한마디. "어윤대 KB금융 회장과 사외이사간의 갈등과 알력은 '어 회장이 사외이사의 민원성 부탁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마 싶은 이 말은 KB금융 주변에선 꽤 그럴싸하게 포장돼서 흘러 다니는 뒷 담화다. 사외이사. 지금부터 15년전 국가 외환위기가 터진 후 기업들의 건실한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사회가 전격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당초 취지는 독립적 의사결정 세력이 기업내부에 자리잡고 있으면 오너들의 전횡이나, 최고 경영진들의 잘못된 경영판단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순진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자마자 전직 고위관료, 교수, 의사, 변호사 등등 내로라하는 사회 명망가들이 3~4개 이상의 기업에 사외이사로 진입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
내외일보
2013.04.25 15:09
-
오승섭 편집국장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 전원을 철수시키고 개성공단의 조건부 폐쇄를 선언했다. 북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비서는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뒤 발표한 담화에서"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시킨다"며 "공업지구사업을 잠정중단하며 그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착공해 2004년 첫 제품을 반출한 이후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되기는 처음이다. 김비서는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과 군부 호전광들이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면서 개성공업지구를 북침전쟁 도발의 열점으로 만들어보려 한다"고 주장하고 향후 조치에 대해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고 우리측에 책임을 떠넘겼다. 그러나 북한의 이번 조치는 전혀 앞뒤가 안맞는 선언이다
내외일보
2013.04.25 15:02
-
[내외일보]양정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최근 법무부, 검찰, 국세청, 거래소 등과 합동 브리핑을 통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주가조작 사건을 '긴급사건', '중대사건', '중요사건' 등으로 분류하겠다고 했는데 분류 기준은 무엇인가? △가장 긴급하게 다뤄야할 '긴급사건'은 해외도피 우려가 농후하다거나 구속수사 필요성이 있는 사건 등이이다. 범죄 연루 혐의가 있거나, 상습 위반자의 범죄행위,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은 '중대사건'이다. 앞으로 각 기관이 모여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을 정할 계획이다. -패스트트랙을 도입하면 주가조작 처리속도가 얼마나 빨라지나? △검찰로 바로 넘어가는 '긴급사건'은 1개월 안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
양정호 기자
2013.04.25 11:28
-
김 연 규 농업유전자원센터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차가운 칼바람이 매섭더니 어느새 바람이 따스하다. 점심 반찬으로 새콤하고 짭쪼롬한 봄동겉절이가 나와, 다시 봄이구나 싶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비극이 많아 농업인으로서 가슴이 아팠다. 세계 최대 옥수수와 콩 생산지인 미국 중서부 지역에 56년 내 최악의 가뭄이 닥쳤고, 러시아와 흑해 인근의 주요 밀 수출국가들 역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식량안보는 언제나 중요한 이슈다. 급변하는 지구 환경으로 새로운 병이나 해충이 발생하고, 기상재해도 빈번해졌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해 9월, 국제 식량가격이 2008년 식량 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고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식료품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 경고했다.
김연규 기자
2013.03.29 16:29
-
김덕희(춘천보훈지청) 3년 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통상적인 경계 업무를 수행 중이던 대한민국 해군의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해 피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천안함에 타고 있던 106명의 승조원 가운데대한민국의 젊은 장병 46명이 끝내 구조되지 못하고 전사하였다. 당시 많은 국민들이 천안함 용사들의 생환을 바라며, 초조하게 뉴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만행에 크게 분노했고, 전사자들의 유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아픔을 나눴다. 전국 곳곳에 천안함 용사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됐고, 많은 시민 및 학생들이 채 마르지 않은 눈물을 삼키며 천안함 용사의 영전에 꽃을 바쳤었다. 하지만 천안함 피격 사건 1주기, 2주기를 지나면서 추모의 분위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내외일보
2013.03.21 12:51
-
이윤성 지방소방교(철원소방서 방호구조과) 화재 발생 시 5분은 한 생명을 지킬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소방차량이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재산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인명피해까지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 소방출동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가로막고 있는 것은 현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지는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불법 주정차행위와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양보를 하지 않는 얌체 운전 때문에 소방차량 출동이 지체돼 진압대원 및 구조대원이 현장에 진입해 구조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일을 우리는 종종 접하게 된다 주차시설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상가 밀집지역이나 주택가
내외일보
2013.03.20 18:10
-
박창석 기자 (경남 합천) 지난 주말 일요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았다. 특히, 포항에서 일어난 산불은 1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인명피해도 다소 있었다. 울산에서도 대형 산불이 나 50ha의 임야를 불태웠다. 일요일에 이곳 합천에서도 산불이나 임야를 불태웠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주말과 휴일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산불을 조기진압이 어려운 것일까? 산불은 밭두렁 태우기나 잠깐 방심에 의한 담뱃불에 의한 방화 또는 실화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금처럼 건조기가 이어지는 봄철은 특히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데다 날씨가 풀리면서 농사가 시작하는 때 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어린 아이들이 입산을 하기 때문에 그 위험도가 높다. 산불이 일어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박창석 기자
2013.03.13 17:20
-
춘천보훈지청 보훈과 김성숙 오늘날 우리들에게 민족의 자유와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만세운동은 3?1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3.1만세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기폭제 역할을 했던 2?8독립선언이 많이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국내 독립운동사 뿐만 아니라, 세계사적인 측면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던 2?8독립선언이 3?1운동 등에 국한된 관심으로 묻히고 있어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 8일은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일본의 심장부인 동경에서 재일 유학생들이 '2?8독립선언'을 선포한지 94주년이 되는 날이다. 2?8독립선언은 한국학생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항일독립운동의
내외일보
2013.02.12 16:48
-
전경중 울진주재기자 한국 사회는 절대 권력이 국민의 이름으로 언론을 장악해 왔다. 건국이후 민주주의가 가장 잘 발달된 국가라는 평가에서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계속 진행형이다. 글로벌 시대에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정부 산하의 권력기관이 현실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신봉 하는가” 여부가 아직도 국제적으로 매우 의혹적이다. 참여정부시절 대한민국에서 표현의 자유물결이 급속히 일어난 것은, 국민 개인들의 성숙된 경험으로 잘 무장된 가장 민주적인 의사표현이었다. 오늘날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으며 탄생을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정부에서 여자대통령이 선출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오랫동안 민주주의를 경험한 성숙된 국민의 진정성이 깃든 표현이다. 그러나 잘 발달된 국민의식과
전경중 기자
2013.01.27 16:28
-
[내외일보=인천] 윤광석 기자=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3일, 인천교통방송의 ‘미추홀 매거진’ 프로그램에서 신년 구정 운영방향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광석 기자
2013.01.23 17:11
-
천수만사업단장 이한경 서산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은 ㈜현대건설에서 지난 1995년 준공해 소유하던 시설을 한국농어촌공사가 2007년 인수해 관리하게 됨으로써, 준공 후 노후 및 내구성이 저하된 농업시설물의 재정비와 기능개선 및 재해대비 능력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서산A지구 재정비사업 시행주체로서 지구내 농경지의 침수피해 방지 및 청정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사업시행으로 건설되는 시설물이 완벽하게 시공되고 기능을 발휘해 최고의 품질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산A지구 재정비 : 침수피해 방지 등 안전영농 기반구축이 최우선 서산A지구내 농경지의 과거 침수이력 중 최대피해는 간월호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방수제 둑의 월류(越流)로 인한 것이었고
내외일보
2013.01.22 13:38
-
최상대 기자 본 기자에게 모 지역의 상의공경 지회장에 대한 한통의 진정서가 접수됐다. 내용의 요지는 상의군경회 지회장 A씨가 공상공무원으로 국가 유공자가 된 경위에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었다. 이에 취재를 하던 중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는 국가 보훈처의 태도에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지역 보훈과, 지역 지청장, 국가 보훈처 감사실, 단체협력과 등에 취재 협력 요청을 했으나 지회장들이 공인(公人)임에도 불구하고 ‘사생활보호’를 명분삼아 일체의 공개를 거부했다. 지난 2010년 1월 감사원 보고에 의하면 공무로 상해를 당해 국가 유공자로 등록된 전·현직 공무원 5,000명중 3,074명을 감사한 결과 엉터리 유공자가 32%인 993명에 달하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순국 선열을 포함한 50여만명의
최상대 기자
2013.01.21 16:46
-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과장 홍성봉 몇년전 웰빙이 유행한 적이 있다. 최근엔 힐링(Healing)이 대세다. 모 방송국의 힐링캠프 프로를 비롯해 힐링뮤직, 힐링마케팅 등 우리는 지금 힐링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만큼 세상살이가 팍팍해 졌음을 방증하는 것일테다. 그런데 의외로 힐링은 간단하다. 힐링은 상대의 아픈 상처를 경청하고 깊이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힐링을 사회갈등의 대표격인 원전정책에도 적용했으면 한다. 우리사회에서 원전 논쟁은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핫이슈이다. 여기엔 갈등의 DMZ(비무장지대)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상대에게 너무 많은 상처와 아픔을 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친원전파는 반원전파를 현실을 모르는 이상적 집단으로, 반원전파는 친원전파를 마피아라는
내외일보
2013.01.16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