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보훈지청 선양팀장 정성훈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런던올림픽이 끝났다. 우리는 16일간의 올림픽 동안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고, 아쉬움을 함께 나누었다. 메달의 색깔이나 획득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를 대표해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그들의 열정과 애국심에 감동을 받았으며 그들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우리나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 67년 전인 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이날을 광복절로 지정해 매년 경축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계기행사를 통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는 매년 목포시청 주관으로 새천년 시민
내외일보
2012.08.16 11:56
-
[내외일보=호남] 김성환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12일 한국마사회와 합동으로 목포시 상락동 소재 주택가 2층에 있는 불법 사설 경마장을 단속해 업주 정모(54·남)씨와 그를 통해 마권을 구입한 주부 등 3명을 검거해 조사중에 있다. 정 씨는 7월 말경부터 약 10평 규모의 주택을 개조해 PC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과천경마장의 경주를 실시간으로 모형 중계하는 사설 경마 사이트에 중간 운영주로 미리 가입한 후 손님들로부터 구매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는 것. 특히 합법적인 경마의 경우 우승 배당액중 약 27% 상당을 제세로 공제하게 되지만 사이트 개설자와 중간 운영주는 컴퓨터 상에 나타나는 경마 캐릭터모형을 모니터상에 나오게해 게임을 운영, 마치 마사회가 운영하는 것처럼 눈 속임으로
김성환 기자
2012.08.15 16:10
-
창원중부경찰서 반송파출소장 이문구 경감 한달 전 다시 파출소장 발령을 받았다. 10여 년 전 경찰대학을 갓 졸업하고 군 의무복무 기간을 마친 나에게 주어진 첫 번째 소임이 창원 시내 조그만 동네 파출소장이었다. 세월이 흘러 경감으로 승진을 했고 강력·경제·교통조사계장 등 두루 보직을 거쳤지만 역시 파출소가 국민에게 봉사하는 최일선이라는 점에서 다시 맡은 파출소장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요즘 파출소 앞을 지나다보면 유모차를 끌거나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파출소를 들락날락 하시는 아주머니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종아동 사전등록을 하시려는 분들이다. 최근 아동이나 부녀자에 대한 성범죄자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의 마음은 혹시나 우리 아이가 납치를 당하지는 않을까 몹쓸 짓을 당하지
내외일보
2012.08.15 13:37
-
강릉보훈지청 김승현 올해도 어김없이 8월15일 광복절이 다가왔다. 광복절은 대한제국이 붕괴된 이후 1910년에 국권을 상실하고 1939년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이 1945년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끝남과 동시에 비로소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되찾은 날이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날이었으면 ‘광복(光復)’ 즉 ‘빛을 되찾다’라는 뜻을 가지고, 광복절 노래를 지은 위당 정인보 선생은 첫 구절에서 이날의 감격을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돌이켜보면 36년간의 생활은 너무도 굴욕적이고 비참했다. 우리의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강제 노동과 강제징병, 징용에 시달리며 우리의 역사, 언어, 문자까지도 탄압에 굴복 당했다. 그뿐 아니라 심지어 이름과 성도 일본식으로 고치게 했고 전쟁물
내외일보
2012.08.13 13:17
-
인천본사 대기자 김종면 30여년간의 굴욕적이고 비참했던 생활에서 광복(光復)된 지 반세기(半世紀)가 지나고 있다. 올해 8월15일 제67주년 광복절(光復節)을 맞아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지역에서는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전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관청에서는 행사주관을,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기억)하는 날로 8월15일이다. 또한 1949년 10월1일에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법률에 의해 이날은 국경일로 지정됐다. 그리고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있는 경축의 날이기도 하지만 1948년 8월15일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표한 경축
내외일보
2012.08.13 13:17
-
연천소방서 전곡119안전센터장 유인산 선진사회에 다가갈수록 1인 가족의 증가 및 경제력 향상에 대한 반려동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맞물려 각종 유기동물 및 단순 동물 구조에 동원되는 소방인력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에 따르면 2011년 한해 동안 전국 119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2,466,211건 출동해 1,544,482명이 구조·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사고종류별 구조건수는 비긴급성 구조출동인 벌집제거가 70,346회(22.2%), 동물관련출동 36,846회(11.6%), 화재 35,474회(11.2%), 교통사고 30,613회(9.7%), 위치확인 29,715회(9.4%), 시건개방 26,881회(5%) 순으로 나타났다. 이
내외일보
2012.08.10 14:16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소방장 권용준 어느 저명한 학자의 말에 의하면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 대국 중에서 남의 나라를 침범하지 아니하고 식민지 건설을 하지 않은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그토록 짧은 기간에 경제 성장을 이룬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밖에는 없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외국에서는 모범사례로 인정하면서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데, 정작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위대한 업적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자원 빈국이라고 한다. 산업사회에서 꼭 있어야 할 석유는 한 방울도 나지 않으며 한 때 왕성하게 생산이 이루어지던 석탄마저도 극히 일부만이 생산될 뿐이고 그 외에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도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극히 기형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내외일보
2012.08.09 16:43
-
한국항공우주산업 민영화 반대추진위원회 및 A320 날개부품공장 유치위원회 공동대표 장병석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이사회에서 A320 WBP(날개 하부 구조물) 부품공장을 산청지역에 신축키로 한 것과 관련해 뒷말이 무성하다. KAI는 올 3월에 프랑스 에어버스사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4822대분 A320 날개 하부구조물을 생산해 납품하는 사업에 약 12억달러(한화 1조3000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신축 부지를 2만여평의 산청지역 금서 제2농공단지로 정해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사천시민들은 지역의 대표기업인 KAI에 대해 각종 소음 등을 감내하면서도 지역발전의 동반자적 역할로 사천시의 자존심으로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왔는데 느닷없이 A320 날개부품
내외일보
2012.08.08 16:20
-
인천본사 대기자 김종면 올해는 말복(末伏)과 입추(立秋)가 8월7일 같은 날에 중복으로 들었으나 찜통 더위는 더하기만 하다. 조선 대세시기 2003년과 한국세시 풍속자료에 의하면 말복과 입추는 그해 가을을 맞는 시기로 무덥던 날씨도 풀리고 농촌에서는 보리수학을 하는 등 벼 자라는 소리에 밤만 되면 개가 죽어라 짖는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온다. 그런데 올해는 어떻게 된 일인지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린다’라는 글자풀이와는 달리 사상 유래없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서 천지(天地)가 개벽되는 것이 아니냐는 심각한 여론이 팽배하다. 그도 그럴것이 입추를 맞은 요즘, 태양의 환경이 135도이며 화씨36~7도까지 치솟는 바람에 대부분의 가정들은 밤잠을 설치고 입맛도 떨어져 아침밥을 거르고 출근하
내외일보
2012.08.08 16:17
-
분당소방서 구조대 소방사 고 정 훈 물의 비중은 1로 정의되며 사람 뼈의 비중은 2.01, 근육은 1.08, 지방은 0.92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치 비중은 0.95에서 1.05가 된다. 뚱뚱한 사람은 지방이 많아서 1보다 작아지고 마른 사람은 1보다 크게 된다. 그래서 비중이 작은 뚱뚱한 사람이 물에 뜨고 마른 사람은 가라앉는다. 여기서 뜬다는 의미는 물 표면에 표류한다는 뜻이다. 결국, 물의 유속에서 중심을 잡고 원활한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비중을 낮춰주는 구명조끼, 고무 튜브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물놀이장에서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가 되고 싶어 한다. 요즘 지속적인 불볕더위와 휴가철로 강이나 바다를 찾아 떠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내외일보
2012.08.07 15:29
-
인천본사 대기자 김종면 세계적으로 이슈(issue)가 되고있는 일제(日帝) 위안부 문제가 발생한 것은 1989년도 말경이다. 이 문제가 발생한지 3년 수개여월에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 최종보고서에서 일본정부와 일본 군부가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사실을 시인한바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 일본정부는 이런 저런 핑계로 변명과 거짓을 일삼아 왔다. 아마 처음부터 위안부 문제를 조사할 의사가 없었다고 보아야하겠다. 일본은 마지못해 세계여론의 힘에 밀려 궁지에 빠졌던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간사하다. 또한 담백하질 못하다. 솔직히 사과할 줄도 모르는 일본 위정자들은 그때 그때 이해관계에 따라 변명을 일삼고 그 오만은 비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런 나라가 한때 유엔 상임이사국이되니 뭐니 하면서 정치대국의 꿈을 구상하기도
내외일보
2012.08.07 15:25
-
최 충 웅(경남대 석좌교수) 서민층의 끼니 해결과 저소득층이 주식(主食)처럼 애용하는 유일한 식품인 라면 값 담합으로 서민들의 등을 쳐 10년동안 1조5천억원을 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털어갔다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발표가 지난 3월에 있었다. 이번에는 공정위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74건의 담합을 적발했다. 과징금 부과로 인해 소비자가 입은 피해를 계산해 본 결과 약 1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적으로 공정한 경쟁으로 거래되었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을 사업자들의 담합으로 소비자들이 그만큼 바가지를 썼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매년 3조원의 피해를 본 것이다. ‘담합’된 사업자들의 상품들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애용하는 ‘국민식품’이나 다름없는 라면
내외일보
2012.07.31 13:58
-
인천본사 대기자 김종면 우리나라 민중 국어사전(民衆 國語辭典)기록에 따르면 방학(放學)은 학교에서 학기가 끝난 뒤에 수업을 일정기간 중단하는 기간이라 기록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주로 초·중·고교생)들은 방학하면 놀고, 여행하고, 물놀이 등을 다녀와야 하는 것으로 대부분 착각하고 있는 현실에 있다. 물론, 여름방학 동안 집에서 놀고, 친인척을 찾아뵙고, 여기 저기를 여행하다 보면 좋을 듯도 하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에 먼 거리를 장시간 왕래하다보면 몸이 피로해 곤비에 고생하는 청소년도 많다는 것을 들으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그래서 75세인 필자가 그간 살아오면서 읽고, 듣고, 배운 경험을 여러분들께 전하고자 한다. 노소를 불문하고 안간에게 있어서 배움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책에 대해서
내외일보
2012.07.30 11:49
-
김광수경제연구소 일본경제센터장 박 명 훈 일본 정부는 이번 소비세 5% 추가 인상으로 약 13.5조엔의 세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중 소비세의 1%인 2.7조엔 정도를 사회보장 충실화를 위해 투입하며, 나머지 4%도 모두 사회보장제도의 안정화를 위해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세제개혁과 소비세 인상 및 사회보장제도 개혁법안의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세제개혁과 관련해서는 소비세 인상은 명목 3%, 실질 2%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단서를 법안의 부칙에 명기하기로 했다. 또 2014년과 2015년의 소비세 인상도 해당 정권이 판단해 실시한다고 부칙에 명기하기로 했다. 이것은 큰 단서를 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2014년 내지는 2015년까지 경제성장룰이 명목 3%
내외일보
2012.07.30 11:49
-
창원중부경찰서 반송파출소 김기운 경위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고 수은주는 일기예보 관측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동반 휴가를 보내기 위해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무인경보시스템을 설치한 집도 있지만 대부분은 설치비용 부담으로 설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휴가철 도난사건이 빈번한 이유는 물론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문단속 등을 소홀히 하고 평소 절도범죄에 대해 무감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수십 년을 살았어도 한 번도 도둑을 맞은 적이 없다" 고 하는가 하면 "설마 우리집에 도둑이 들까" 하는 생각으로 도난예방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절도범죄는 스스로 예방해야
내외일보
2012.07.29 15:26
-
인천본사 대기자 김종면 매콤달콤한 떡볶이, 뼈대 없는 음식으로 수백여년 동안 우리나라 백성들이 즐겨 먹고 있는 대중 음식이다. 우리들은 흔히 길에서 파는 음식을 불결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허나 이 떡볶이 등의 길거리 음식에는 그 나름대로 우리나라 문화와 사람의 역사가 고스란이 담겨져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서민 경제의 바로미터이자 그 시대 문화와 풍속을 알게 해주는 가장 간편한 측정도구 역할을 해주는 것도 길거리 음식들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단지 먹는 것으로만 가늠하지 않는 길거리 음식들. 그 속에 담긴 발자취와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그 중에서도 한국(韓國)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떡볶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들어보기로 하자. 옛날에
내외일보
2012.07.29 14:26
-
김광수경제연구소 소장 김 광 수 최근 통계층은 ‘201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15~29세의 청년층 인구 951만명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전체의 45%인 425만명이며, 취업자수는 391만명으로 취업률은 41%로 나타나며. 20~24세의 취업률은 46%이며 25~29세의 취업률은 70%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최종학력 졸업 내지는 중퇴 후 첫 취업에 소요된 평균시간은 11개월로 나타났으며, 첫 취업을 하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3개월 미만이 52%으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은 23%에 달했다. 또 첫 직장의 근속기간은 평균 1년7개월로 짧았는데, 첫 취업 후 그만둔 사람의 근속기간은 1년4개월이었고, 첫 일자리가 현직장인 경우는 2년3개월로 나타났다. 취
내외일보
2012.07.29 14:24
-
인천본사 대기자 김종면 유교(儒敎)·경전(經典)·4서 5경 중 논어(論語)에서 주장한 중심사상(思想)은 인(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것은 인간(人間)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면서 현실생활에서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유학자들 사이에서는 논어가 '우주에서 가장 으뜸가는 책'이라고 찬탄했다는 소리가 높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한의 감동과 일깨움을 주는 아이템 북스라고 성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 같이 생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골격의 한 가운데 유교라는 정신이 배여있음을 상기할 때 그 원천이라 할 수 있는 논어는 너무도 가깝고 익숙한 사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언행 하나하나에서부터 생활규범 구석구석까지 상식으로 버티고 있으면서 기
내외일보
2012.07.26 14:07
-
김광수경제연구소 중화경제센터장 인 장 일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7.6%를 기록하면서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다시 7%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국은 ‘안정적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지만 지난 금융위기 때와 같이 대규모 부양책을 남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동산경기 부양책에 대한 중국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중국경제의 둔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성라이윈 중국 통계국 국장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올해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부동산 투기거품을 막는 것이 중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는 지속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성 국장의 발언은 중국 정부의 공식
내외일보
2012.07.26 14:05
-
이천구 국장 유영록 김포시장의 느닷없는 도시철도 민자사업 추진의사를 놓고 김포지역사회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유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31일까지 공공투지관리센터(피맥)에 의뢰해 민자사업 적격성 여부를 검토받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시가 바쁜 도시철도사업 추진을 3개월 뒤로 미뤘다.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는데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민선3기때부터 7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오며 허송세월을 하는 동안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부분을 생각한다면 '과연 그럴까?'라는 생각을 절로 든다. 더욱이 민선5기 들어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에서 전 구간 경전철로 올 3월 국토부로부터 도시철도기본계획변경안을 승인받아 놓고도 4개월 동안 가만히 있다가 지금에 와서 다시 3개월을 더 검
내외일보
2012.07.2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