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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오경숙 '방안에 켜 있는 촛불은 누구와 이별을 했기에 겉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속이 타 들어가는 줄을 모르는가. 저 촛불도 나와 같아서 속이 타는 줄을 모르는구나.' 위 글은 세조에 의해 유배 가는 단종을 떠나보내며 쓴 사육신 이개의 글이다. 하지만, 위와 같이 그 나라와 백성을 위한 충심으로 인해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어찌 세조시대의 사육신들뿐이겠는가? 전국 13만 경찰관 중 9,300여명의 교통경찰관이 불철주야 노심초사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개선, 그에 더해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나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평균의 1.7배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의하면 전국에서 약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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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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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구미119 안전센터 사회복무요원 이병호 작년 가을 아일랜드를 여행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6시쯤 더블린 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받고 버스에 올라 시내로 향하던 길이었다. 러시아워라 도로엔 차가 무척 많았고 내가 탄 버스 또한 거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던 중 뒤쪽 어디선가 구급차와 소방차 여러 대로 짐작되는 사이렌 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난 그저 ‘무슨 사고라도 난 건가?’ 이런 생각을 잠깐 했을 뿐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이렌 소리를 들은 운전기사는 도로 가장자리로 버스를 이동하더니, 차량 내 방송을 통해 “뒤에 오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우리 차는 잠시 정차하겠습니다”라며 안내를 했다. 난 이 방송을 들으며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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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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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무등록 중개업자가 관여해 거래계약을 체결한 후 무등록 중개업자가 그에 따른 중개보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법은, 법에 의해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한 자를 중개업자로 정의하면서(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호), 중개업을 영위하려는 자는 중개사무소를 두고자 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해야하고(법 제9조 제1, 2항), 법 제34조 1항의 규정에 따른 실무교육을 받았을 것,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건물에 중개사무소를 확보할 것을 요구하며(법 제9조 3항,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공인중개사가 되려는 자는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특별자치도지사가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합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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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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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현장지휘과장 이병호 아침, 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에 전국 주요 산의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고 있다. 지난주부터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시민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초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산행인구의 증가는 안전사고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단풍의 계절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최근 3년간 산악사고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10월이 산악 인명피해의 16.2%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중 주말이 55%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유형으로는 실족과 추락사가 가장 많으며 지병, 길 잃음, 실종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에는 산행 중 과도한 음주나 체력을 과신한 무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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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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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특수재난대책팀 소방장 김수한 최단기간 유튜브 영상 4억뷰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싸이의 ‘오빤 강남스타일’ 은 연일 뉴스 소재가 되고 있다. 빌보드 순위에서 2위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8만여명의 관중과 함께 말춤을 춘 영상은 가히 감동적이다. 몸을 절로 움직이게 한 노래를 들으며 소방관인 한 사람으로서 강남스타일을 소방관스타일로 개사해 불러주면 좋겠다는 재밌는 생각도 들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1.10.8. 개정돼 2012.2.5.부터 시행이 됐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일반적으로 전수검사를 하던 소방검사가 화재안전관리 주체의 자기 책임성 강화를 위해 소방특별조사제도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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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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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E 비즈니스경영과 지정숙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부지런히 의정부행 버스를 탔다. 다른 학우들과의 약속 시간은 오전 10시. 세 명의 학우를 만나 전철에 몸을 실었다.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품이 많은 우리 시지만, 서울 시민이 아니 전 국민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알고 있고 관심을 보일까? 궁금함을 간직한 채 시청으로 향했다. 이미 우리는 가을 소풍을 떠나는 소녀의 마음이 돼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다보니 어느덧 시청 앞. 청명한 가을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우리를 맞았다. 청정 도시 포천을 상징하듯이… 넓은 잔디 광장을 에워싼 특산품 판매소들이 눈에 들어왔다. 포천시의 심벌마크를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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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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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 수사과 김복식 근대 이후의 형사사법제도는 국가 권력의 남용 방지에 초점을 맞춰 피의자나 피고인의 인권보장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범죄의 피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심 했고 우리 경찰도 그 동안 범인검거활동시 범죄자의 인권에는 많은 관심을 가져 왔지만 그 이면에 있는 피해자의 권익이나 아픔에는 소홀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경찰이 범죄피해자의 권익보호와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에 이바지 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봉사경찰로서의 기본적 사명이라 할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구대와 형사과 각 팀별로 피해자 서포트(SUPPORTER)를 지정해 강력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를 전담, 신변보호, 초기상담, 정보제공 등의 피해자 지원활동을 하는 한편 인천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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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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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수내119안전센터 소방교 강승훈 날씨가 쌀쌀해지고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면 심정지 환자 때문에 구급 출동이 많이 증가한다, 심정지 환자 발생에 따른 현장 처지 법을 미리 알아두면 내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급성 심정지가 일어난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40%가량 높일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이 1분 늦어질 때마다 10%씩 생존율이 낮아진다. 심정지가 나타나고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심각한 뇌 손상과 뇌사, 사망에 이를 수 있어 119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명을 살리는 관건이다. 심정지 같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느 때나 내 가족 또는 주변 사람에게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를 최초로 발견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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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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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경매를 통해 아파트의 소유권을 취득한 경락인이 당해 아파트의 임차인에 대해 이를 명도해 줄 것을 요구를 하자, 임차인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갖춘 임차인이기 때문에 보증금전액을 반환받을 때까지 아파트를 명도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아파트의 명도를 거절할 경우, 과연 임차인이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대항력 등으로 경락인의 명도청구를 거절할 수 있는지, 경락인은 임차인의 요구대로 임대차보증금 전액을 반환해야만 명도를 요구할 수 있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판례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의 두 가지 권리를 인정하고 있는 취지가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데에 있는 점, 경매절차의 안정성, 경매 이해관계인들의 예측가능성 등을 아울러 고려해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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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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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석원 환경교육의 추세를 살펴보면 과거에는 단순하게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었으나 현재는 체험위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의 환경교육은 유아기부터 생태적 감성을 키워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게 한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면 자신이 자연의 일부임을 알게 되므로 환경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독일의 경우 90년대부터 숲 유치원이 활성화 됐고 1993년도에 유치원으로 인가받아 현재는 약 천여개의 숲 유치원이 설립돼 있다. 숲 유치원에 다닌 어린이들은 일반 유치원에 다닌 어린이보다 상상력과 의사소통, 집중력이 뛰어나고 잔병없이 건강하다고 한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주군 관내 유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총 62회 2,330명을 운영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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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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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장 이봉춘 “빈곤은 위계적이지만 스모그는 민주적이다” 유럽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Ulrich Beck)이 현대를 '위험사회’로 규정하며 한 말이다. 과거 계급사회에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는 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빈곤이었지만 현대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됐다. 하지만 성찰과 반성 없이 발전한 기술은 빈곤을 벗어나는 대신 부와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구성원에 공평하게 보편적이고 잠재적인 위험을 몰고 왔다. 예를들어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한다면 탑승객 뿐 아니라 추락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치명적이다. 현대사회의 위험은 빈부나 계급과도 상관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빠른 경제성장을 일궈냈지만, 성장위주의 정책과 성수대교붕괴, 삼풍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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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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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했거나 분양신청기간 종료 이전에 분양신청을 철회한 토지 등 소유자가 아직 현금청산이 이뤄지지 아니해 토지 등의 소유권을 상실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정비사업 시행자에게 사업시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 자료에 대한 열람·등사 신청을 했지만, 사업시행자가 미분양자라는 등의 사유로 그 요청을 거부하면서 상호간에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이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한다) 제2조 제9호 (가)목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의 개념에 관해 ‘정비구역 안에 소재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도시정비법 제81조와 제86조 제6호에서 규정한 토지 등 소유자도 이와 같은 의미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 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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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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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장 손용목 한손으로 홀로 쳐서는 아무리 세게 쳐도 소리가 없다. 전국시대의 한비 등이 쓴 한비자(韓非子)의 공명(功名)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의 마음은 오직 하나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방차에 올라타고, 분초를 다투며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리라 믿는 내 이웃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소방차가 출동하는 곳곳에서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친다. 복잡한 도로에서는 차량정체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좁은 골목길에 불법으로 주정차 된 차량이 소방차의 진입을 어렵게 하며 소방차전용 주차공간은 흔적도 없는 현실은 소방관을 한없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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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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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이라고만 한다) 제13조는 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시장·군수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아닌 자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을 설립해야 하고, 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위원장을 포함해 5인 이상의 위원으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국토해양부령이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시장·군수의 인가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렇듯 도정법상 추진위원회 설립 시에는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요하고 있으며, 또한 추진위원회승인을 얻지 아니하고는 도정법 제14조 제1항의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서 징구 등 추진위원회의 기능 및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벌칙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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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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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보상과 하유정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해금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재향군인의 날인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을 슬로건으로 하며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제대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나는 제대군인 등록 담당으로서 제대군인이 사회적으로 좀 더 존경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매우 뿌듯해졌다. 이제껏 국토수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제대군인들이지만 제대한 후에는 냉담한 사회현실을 마주하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군은 국가의 안전과 존립에 필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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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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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정승준 교통사고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업종이 견인차량이다. 이 차량의 업무 또한 신속한 출동, 구난 등 사고 현장을 회복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운전자 모두가 난폭운전 또는 신호위반, 과속 등 법규위반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부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과 불안감은 언제나 잠재돼 있어 단속에 앞서 견인업체나 운전자들 스스로 안전이 최고라는 윤리관을 갖고 경쟁 운전 출동 자제를 촉구한다. 평상시 같으면 단속도 가능하겠지만 교통사고 발생으로 경찰차, 구급차 등 모두 긴급하게 출동 피해자 구호와 차량 소통 등 긴박한 상황에 단속이란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견인업이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한 대라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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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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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만일, 2012년 4월에 전세보증금 5,000만원, 계약기간 2년으로 정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임대인이 위 주택을 매도할 경우 임차인은 언제든지 명도한다는 내용을 임대차계약서에 특약사항으로 기재했고, 그 후 임대인이 계약기간 만료전에 위 주택을 매도한다면 임차인이 임대차계약기간 2년이 도과되기 전이라도 위 주택을 명도해야 하는지에 관한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이에 관해 주택임대차보호법 제4조 제1항은 “기간의 정함이 없거나 기간을 2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는 그 기간을 2년으로 본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위 규정의 단서에 “임차임은 2년 미만으로 정한 기간이 유효함을 주장할 수 있다”라고 규정해 있다. 또한 동법 제10조는 “이 법의 규정에 위반된 약정으로서 임차인에게 불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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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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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시설과장 김형환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으로 자연자원을 잘 보전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자연공원을 말하며 육상 및 해상을 포함해 총 20개소로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을 최초로 지정했고 덕유산국립공원은 1975년 2월1일 10번째로 지정됐다. 덕유산국립공원의 공원자원 현황을 살펴보면 멸종위기종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전체가 143종인데 22%인 32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광릉요강꽃은 전국 6백여 개체중 약 30%인 259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 기후변화생물지표종인 금강모치가 무주구천동계곡에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국립공원이다. 또한 국립공원 최대의 덕유대자연학습장은 1977년도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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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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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경무계장 김효섭 현대 사회는 참 바쁘다, 가족부양, 힘들고 지친 부모봉양, 각자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 발전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를 하다 보니 때로는 그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구(舊)시대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도 있다. 처음 공직에 발을 딛을 때에는 볼펜 한 자루만 있으면 각종 공문서 작성 등 업무 수행이 가능했으나 곧 따라온 타자기 문화에서 286 컴퓨터세대로 변화됐으며, 현재는 펜티엄급 컴퓨터 세대, 즉 전산화 세대로 제대로 적응치 못하면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사회가 되고 있다. 물론 전산을 잘하는 사람이 곧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본성의 사막화, 정치적 변화에 따른 각자의 이념 추구 변화, 복잡하고 다양한 문화 등으로 인한 개인주의
내외일보
2012.10.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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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보훈지청 보훈과 김 승 현 한 나라에는 그 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상징물을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 일상생활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곳에 건립해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국민대통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 광장에 있는 ‘기억의 불꽃’,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 ‘영원한 불꽃’,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에 있는’꺼지지 않는 불꽃’등 상징물을 설치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후손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온 국민의 뜨겁고도 꺼지지 않는 염원과 희망으로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 설치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6·25전쟁의 폐허를 극
내외일보
2012.09.27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