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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평도 기자

구미, 행복나눔박람회·요리경연대회 '성황'

  • 입력 2011.10.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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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유익한 주민서비스, 체험거리 제공

[내외일보=영남] 이평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Happy 3!4! Gumi'를 슬로건으로 지난 8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해 금오산 분수 잔디광장 일원에서 주민서비스, 자원봉사,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향토음식 발굴 및 세계화를 위한 2011행복나눔박람회 & 제3회 향토음식발굴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1 행복나눔박람회는 주민생활서비스와 자원봉사, 평생교육 분야를 통합한 박람회로 전국에서 최초로 구미시에서 선보인 행사로서 '제3회 향토음식 발굴 요리 경연대회'와 병행 개최하게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결실의 계절 가을에 걸맞게 풍성한 한마당이 됐다.

‘행복’을 하나의 주제로 부각시키고, 행사장 자체가 하나의 도시인 ‘행복특별시’를 연상케 하며, 평균연령 34세에서 착안한 문구로 행복의 3가지 요소, 행복에 이르는 4가지 방법과 특히 구미가 시로 승격 당시 출생한 시민의 연령이 올해 34세가 되는 연도를 상징함과 동시에 젊고 역동적인 구미의 강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Happy 3!4! Gumi'를 슬로건으로, 주민서비스, 자원봉사, 평생학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정보제공과 더불어 주민서비스와 복지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평생학습동아리 등 69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평소 활동내용을 홍보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요리경연대회로 구미의 맛과 멋을 찾고 향토음식을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전국최초로 탄소제로도시로 선포한 이래 녹색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마크를 인증 받아 자전거 페달을 이용 생성해 움직이는 바람개비 개막 에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비빔밥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추억의 연 만들기, 통합예술치료, 원목소품 만들기, 리듬악기 체험, 전통문화체험, 풍선아트, 사진촬영, 음주체험, 전통문화체험, 다문화체험, 장애체험, 임신체험, 노인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나눔에 대한 정보제공 및 체험 박람회로 아동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생생한 현장교육의 장이 됐고,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멋진 가을의 풍경 금오산자락 아래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또한 어울림마당에서는 시민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 4가지를 바탕으로 구성한 4명소에서 즉석사진, 종이컵 전화기, 가족 달리기대회, 대형 피아노건반 놀이터가, 무대에서는 황혼결혼식, 과거시험, Happy34콘테스트, 난타공연, 합창, 오카리나 연주, 한국무용, 웃음콘서트 등 각 단체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펼쳐졌다.

한편 아침 8시부터는 전국 공모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28팀의 향토음식 발굴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져, 일반부문 전향란의 은이 버섯 삼계탕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우수 등 우수작품은 개막식에서 시상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전시, 위생용품 및 추억의 도시락 전시, 우리떡 시식 및 가족 케익만들기 등 체험코너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금오산상가번영회(회장 김성근)에서는 이날 금오산내 식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행사를 축하하고 환영하는 뜻에서 식사비를 10%할인해주어 더 없는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주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매우 뜻 깊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황혼결혼식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행복나눔박람회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주민서비스와 자원봉사, 평생학습을 체험하고 도움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구미의 유명한 먹거리들이 멋진 요리로 새롭게 태어나는 식도락의 즐거움으로 더욱 풍요로운 가을 누려보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미시 또한 사람이 향기로운 도시, 행복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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