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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인터뷰> 금마 라이온스클럽, 우종문 회장

  • 입력 2015.06.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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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문 회장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라이온스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와 슬로건인 ’자유(Liberty), 지성(Intelligence), 우리 국가의 안전(Our Nation’s Safety)‘을 목표로 ’봉사와 협동‘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이나 결식아동 등 주민안전과 협조 및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정희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과 멀리 충주에서 찾아온 지인은 물론 금마라이언스 회원 부부와 주민 등 2백여명이 입추여지 없이 몰린 가운데 지난 5월 22일 금마라이온스클럽 제31대 회장에 취임한 우종문(57) 회장의 소감 및 포부다.
신임 우 회장은 “‘봉사의 마음과 실천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처럼 ‘봉사는 마음에서 실천까지‘라고 주제를 정하고 ’봉사의 생활화‘로 소외이웃이 없도록 힘을 모으고 회원은 물론 주민화합과 단결로 미륵산으로 유명한 금마지역이 가장 살기 좋은 고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금마라이온스클럽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치러져 의미를 더 했다.
회원 38명의 금마라이온스클럽은 회원 당 40만원의 회비 중 20만원을 국제기금으로 편입하고 남은 적은 기금과 일부 기부로 운영해 자금난에 허덕이지만 그간 왕궁면 유아원 생필품 공급, 사회안전망에서도 소외된 독거노인 현금지원, 초중학교에 장학금 지원 등을 해 왔다. 신임 우종문 회장은 “인근 왕궁면에 라이온스클럽이 없어 왕궁지역으로 회원확대도 꾀할 생각이다”고 강조.
금마라이온스클럽은 그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등산이나 야유회, 익산과 전북 회원 체육대회 등 클럽행사에도 빠짐없이 참가하는 등 열성을 보여 왔다.
우종문 회장은 1958년 충주 태생으로 (현)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인 (구) 전파관리소 공무원으로 서울. 대전. 강릉. 완주 봉동 등지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2010년 5월 1일, 5급기술직으로 명예퇴직했다. 전북을 관할하는 ‘봉동읍’ 전파관리소를 마지막 근무지로 보낼 때 익산 여산으로 시집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여동생의 영향으로 익산 금마지역을 알게 됐다.
미륵산과 용화산, 미륵사지와 왕궁탑이 지척으로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데다 산자수려한 자연경관도 맘에 들었다. 퇴직 3년 전인 2008년 아예 금마로 이사한 우 회장 부부는 금마터미널에 부인, ‘민금희’씨가 3년간 운영하던 마트를 우회장 퇴직무렵인 2010년 5월, 맞은 편 현재 자리로 이주해 ‘우리마트’를 개점한다.
‘제2의 고향’이 된 금마주민이 되고자 주변 권유로 금마라이온스 회원이 됐고 현재 금마주민자치위 부위원장, 자율방범대 자문위원, 생활안전협 위원, 족구클럽 고문으로도 활동한다.
충주댐과 탄금대 등 고향자랑도 빼놓지 않는 우 회장에 대해 최근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소병직’ 영신건설 대표는 “매사 적극적인 성품이어 지역과 라이온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탁구와 테니스, 족구 등 만능스포츠맨인 우종문 회장은 “사람을 얻는 것을 인생 최고가치로 안다”며 인간관계 중요성을 역설하고 “아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관리를 잘하는 것”이 생활철학이란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부인과의 사이에 2남2녀의 다복한 가정을 일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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