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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인터뷰>> ’이성옥(70)‘ 전주농협 조합장후보

  • 입력 2015.07.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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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조합장후보  이성옥



[내외일보=호남]전주/고재홍 기자=“7선 감사로 19년을 재임한 만큼 누구보다 전주농협을 잘 압니다. ‘준비된 조합장깜’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신용상임이사에 ‘경제상임이사 도입’으로 상근조합장을 비상근조합장으로 규정에 맞게 바꾸고 조합장 봉급을 줄여 경제상임이사 급여를 해결하겠습니다. 예대마진이 줄어 조합 ‘경제사업’이 특히 중요합니다.”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백만원의 확정판결을 받아 직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실시되는 전주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이성옥(70)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이다. 그는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키 위해 7월1일 사임했다.
“농민조합원 생산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기 위한 ‘대형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합원과 소비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적지에 건립하고, 70세 이상 고령조합원 생계지원을 위해 매달 5만원, 연간 60만원의 원로조합원 복지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이성옥 후보는 “조합원 대출금리 최저금리적용, 조합원과 대화로 조합원 뜻을 정책에 반영하며, ‘조합원의 날’ 제정운영으로 화합. 상생하는 조합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 후보는 “콩 산업 활성화, 조합원 생산물 전량판매,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문화의 집’ 설치, 전주시의 지원사업 확대와 협력사업 발굴 및 학교급식 기반구축, 청년. 여성 등 신규 농부육성을 위한 ‘농부학교’ 개설, ‘영농인력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70 나이는 자랑도 고령도 아닌 잘 익은 과일처럼 요즘에는 한창 일할 때이고, 완숙한 경륜으로 안정적 농협경영을 할 수 있다”는 이 후보는 “조합원이 긍지를 갖는 조합, 돈 버는 조합, 조합원의 주머니를 살찌우는 조합, 건강하고 미래가 있는 전주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최고농업경영자과정과 산업기술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한 이성옥 후보는 전주농협 7선 감사로 19년 역임했고, 현재 전주 우리콩연구회장, 전주 복숭아특성화단지 회장을 맡았으며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복숭아. 사과. 콩을 재배하다 대부분 효천지구택지개발에 포함돼 현재는 콩 7천여평, 복숭아 6백평 가량을 재배하며 주유소를 운영 중이다.
이 후보는 감사 선거 관련, 1심에서 2백만원을 선고받아 항소한 상태다.
한편, 전주농협은 수신고만 1조원대에 달하고 신용점포만 본점 포함해 13개이며, 조합원도 5700여명인 전북최대 지역농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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