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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인터뷰>> ’유조성(65)‘ 전주농협 조합장후보

  • 입력 2015.07.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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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조합장후보 ’유조성‘


[내외일보=호남]전주/고재홍 기자=
“조합장에 당선되면 봉급을 받지 않고 봉사하겠습니다. 조합원이 주인 되는 ‘1등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한 푼이라도 절약해 ‘조합후생복지기금’에 충당토록 하겠습니다.”
조합장이 확정판결로 직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7월 22일 실시되는 전주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유조성(65)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이다.
“갑작스런 선거로 준비가 다소 소홀하다”는 유 후보는 “대단위 아파트 건립으로 인구가 급증한 송천동 지역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준의 ‘농산물직거래타운’을 설치하겠다. 농산물매장을 ‘신용점포’와 함께 설치해 조합원 생산 농산물을 적기에 고가로 판매토록 하겠다”며 두 번째 공약을 제시한다.
이어 유조성 후보는 “농협본점과 평화지점의 지하실 등 빈 공간에 고령조합원 후생복지 차원에서 ‘한방물리치료실’을 설치. 운영하겠다“며 ”‘고령 조합원과 여성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후보는 “환원사업, 국내외 연수 등을 확대하고 인사 및 직원채용, 노사업무를 조합과 조합원 입장에서 실행하고 자리만 지키는 조합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고 땀 흘리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글로벌 시대,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을 누비겠다”고 역설한다.
이 밖에 유조성 후보는 ‘신용사업과 지도사업, 판매사업 및 경제사업 등 모든 업무의 투명공개, 조합원에 최대 배당실시, 농협재해보험 비용 확대지원, 농협 체질개선과 경영투명화, 조합장실 개방과 무료 카페운영, 작목반 애로사항 적극반영, 영농자재 및 영농자금 확대지원, 농.특산물 품목확대로 부자 농협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유조성 후보는 “조합장 재보궐 선거라는 불상사가 다시는 전주농협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유리알처럼 ’투명경영’을 제1의 모토로 삼았다”고.
삼례가 고향인 유 후보는 삼례동초등과 삼례중학을 거쳐 전주공고를 졸업한 후, 1973년 KT&G에 입사해 2008년 퇴직했다.
퇴직을 전후해 조합원이 된 그는 고향인 삼례와 왕궁. 김제 등지에서 1만여 평의 벼농사와 조경수 등을 재배하는 순수농민임을 자랑한다.
현재 전주 유씨 우신종중 이사장, 전주농협 대의원, 세신농장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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