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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강성덕 기자

정의화 의장, 러시아·핀란드 공식방문

  • 입력 2015.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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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상·하원의장 등 만나 

정 의장은 30일 모스크바에서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고, 상·하원의장 등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발전을 논의한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개발 대응방안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러시아, 극동·시베리아지역 발전의 공동이해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핀란드에서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의회차원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등과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방안을 협의 할 계획이다.

30일 러시아 세르게이 예브계니예비치 나리쉬킨(Sergey Evgenievich NARYSHKIN) 하원의장, 발렌티나 마트비엔코(Valentina MATVIENKO) 상원의장과 만나 의회교류 활성화 및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과 포격으로 조성된 긴장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러시아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또 제4차 국제의회포럼 연설, 한반도 문제 전문가 간담회, 모스크바 국립 국제 관계대학(MGIMO) 강연 등을 통한 한반도 통일과 한-러 전략적 협력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한·러 양국은 지난해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교역액은 사상 최대치인 약 260억불을 기록하였다. 또, 한-러 일반여권 사증 면제협정발효 등에 힘입어, 2014년 양국 인적교류 역시 전년 대비 약 30%증가한 수치인 30만여명에 달하는 등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25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어10월 6일에는 핀란드 사울리 니이니스퇴(Sauli Niinistö) 대통령, 마리아 로헬라 (Maria Lohela)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한국과 핀란드가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유로존 경제위기 등의 여파로 미진한 양국 교역과 투자가 지난 9월 9일 서명된 한-핀란드 사회보장협정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핀란드 정부와 의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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