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황민호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추동근린공원내 공여지에 복합적 시민 휴식·여가·문화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9월24일 추동 웰빙공원 조성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 대상지의 지형·입지·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원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용역 첫 단계부터 공원녹지 분야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시의원들이 참석해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공원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그동안 공원녹지 조성사업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해 앞으로 추동 웰빙공원 조성사업의 조성방향과 기본 구상 결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동 웰빙공원은 신곡2동에 위치한 추동근린공원내 공여지 1만7천750㎡로 공원 개발사업을 위해 연차별로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관 중심의 일방적인 공원조성사업이 아니라 착수보고회때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보고회,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추동 웰빙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