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사업자' 공모
부산,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사업자' 공모
  • 최영진 기자
  • 승인 2016.0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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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부산] 최영진 기자 = 부산시는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확충을 위해 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50일간 ‘2016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 대상은 현재 최근 1년 이상 김해공항 미취항 노선 중 공모일 이후 신설되는 정기편(왕복 주2회)으로 김해공항을 기·종점으로 하거나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는 항공사업자 등이다.

공모참가는 김해공항에 신규취항 하려는 항공사업자로 국내·외 항공사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운항거리·직항여부·항공사 평가·운항계획 및 김해공항 여객 증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항공사가 운항 결과 평균탑승률이 기준탑승률에 못 미칠 경우 최대 1년간 예산 범위 내에서 부산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평균탑승률은 운항기간 중 일일탑승률을 산술평균한 탑승률, 기준탑승률은 국제항공노선의 운항에 따른 손실을 고려해 부산시장이 정해 공고한 탑승률을 말한다.

부산시는 2012년 사업자로 선정된 에어부산의 마카오 노선에 3억8000만원의 재정지원을 했다.

금년도 재정지원 예산은 10억원으로 공모로 선정된 항공사가 취항 후 기준탑승률(노선별 78~80%)에 미달될 경우 단거리노선은 200만원, 장거리노선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의 항공사 지원정책에 발맞춰 김해공항 운영주체인 한국공항공사는 신규취항 및 신설노선에 대해 3년간 착륙료 등의 공항시설사용료를 30~100%까지 감면하고 있다. 또 김해공항에서 잠재 이용수요가 많고 5000㎞ 이상의 장거리 노선에 신규취항할 경우 최대 5년간 공항시설사용료를 50~100% 감면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동남권 중추공항인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부재 부산시 신공항추진단장은 “지난해 개항 후 최초로 여객 1238만명을 달성하는 등 여객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김해공항이 현재의 여객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공노선의 다양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히고 “중장거리 노선 등의 신규노선 개설과 함께 김해공항의 운항제한시간 단축 및 슬롯(시간당 활주로 용량) 증대 등 항공노선 개설 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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