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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삼만 기자

군위군 의흥면 지호3리 새뜰마을공모사업 선정

  • 입력 2016.0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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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정부공모사업인 2016년 새뜰마을사업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경관·기반시설 정비 등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의흥면 지호3리는 6·25전쟁 당시 격전지로 마을 전체가 피난을 떠났다가 휴전 후 전소돼 터만 남은 곳에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터전을 일군 곳으로, 새마을운동 당시 지었던 노후 주택이 대부분이며, 면내 유일하게 상·하수도 시설이 없고 차량 교행이 불가능한 마을 안길 등 정주여건이 매우 취약한 마을이다.
 
이번 2016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16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2018년도까지 3년간 상하수도 관로 설치,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정부공모사업에 군위군이 선정된 것은 열악한 환경 개선과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지호3리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군위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준비와 국비 확보를 위한 열정이 크게 기여한 결과라고 알려졌다.
 
이번 사업 선정 사례는 기존의 관 주도적 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하고 지속적인 마을 변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농촌마을 개선사업의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새뜰마을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변화된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정착과 도시민 유입, 출향인들의 귀촌 유도 등 살고 싶은 군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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