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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취임 60일을 맞아 특별 인터뷰

  • 입력 2016.09.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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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것




[내외일보=경남] 윤은효 기자 =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지난 7월 13일 제7대 후반기 거창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종두 의장은 취임 두달 남짓 지난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7대 거창군의회 후반기의 운영방향을 정립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종두 의장을 만났다.

김종두 의장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의 시작과 함께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올 추석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하고 환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7대 거창군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한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 취임 후 “두 달 남짓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우선 아쉬움 점도 있지만 보람된 점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선 지난 7월 19일 후반기 첫 임시회(제219회)를 개최하여 지난 정례회에서 부결된 거창군 조직 개편안을 통과하여 의회와 집행부와의 소통의 첫 단추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출하를 앞둔 사과, 오미자 등의 폭염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안타까운 상황을 위로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또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의 바른길을 모색하는 군정질문과 각종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사 처리하였다. 특히, 대동리 회전 교차로사업을 비롯한 50여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업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기본 기능인 집행부 통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어서 김 의장은 이번달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본 법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탁금지법 관련 청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지난 7일 제2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쌀값 보장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쌀 소비대책을 마련하여 현실적인 쌀값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대통령,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현안이나 주민들의 민원 등과 관련하여 군의회 차원에서 성명서 및 건의문을 신속히 채택해 현안해결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행사 등에 군의원들이 적극 참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참여 의정을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종두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각종 주장과 의원 상호간 분쟁 등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군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 책임을 통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의회가 좀 더 성숙하기 위한 진통의 과정으로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이러한 과오를 거울삼아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도록 분골쇄신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덧붙였다.

김종두 의장은 집행부와 관계에 대한 설정에 대한 질의에는 “의회와 집행부는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면서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수레의 양 바퀴처럼 견제와 협력간 균형을 이루고, 군정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협의하는 등 집행부와의 소통”에도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끝으로,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우리 군민들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 집처럼 의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말을 항상 경청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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