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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제7대 후반기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 '특별 인터뷰'

  • 입력 2016.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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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행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의정역량 집중





[내외일보=경남] 윤은효 기자 = 지난 7월 13일 제7대 후반기 거창군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김종두 의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내걸고 군민행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의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김 의장은 “소통·화합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거창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발전적인 정책 제시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군민 의견을 소중하게 듣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상생발전과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각종 현장을 방문, 개선해야 될 사항이 있는지, 군민이 바라는 바는 무엇인지를 직접 확인 점검해 오는 등 바쁜 날들을 보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항상 성원해 주신 거창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제7대 후반기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 취임한 후 4개월의 성과와 앞으로의 의회 운영 계획에 대해서 들어본다.





■ 원만한 후반기 회기 운영 및 안건 적기 처리

김 의장 취임 이후 첫 시험대는 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한 첫 임시회였다.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및 원구성이 예정일보다 늦게 완료되긴 했지만 지난 7월 13일 원만하게 마무리됐고, 김 의장은 지난 정례회에서 부결된 ‘거창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해 의회의 의견이 반영된 수정된 조직개편안을 제출토록 해 지난 7월 19일 후반기 첫 1일간 임시회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처리했다.

군수가 제출한 조직개편안 통과를 계기로 의회와 집행부와의 소통의 첫 단추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고, 거창군에서는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제7대 후반기 의회는 그동안 임시회 3회 총 21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4건을 비롯해 2016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군정질문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 4개월의 짧은 기간에 의원발의 안건은 ‘거창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이며, 또한 심사 안건 중 거창군이 제출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 태권도대회 유치 동의안 및 거창군 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 동의안은 의원들의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심도 있는 의안심사를 통해 부결 처리해 일하는 거창군의회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 '현장에서 답을 찾다' 발로 뛰는 의정 활동 펼쳐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거창군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함께 각종 재해 및 현장 민원이 있으면 어떤 현장이든 달려가서 고통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통해 민원 해소에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출하를 앞둔 수확기 농산물의 폭염 피해 농가를 방문 및 지난 11월 2일에는 가축분뇨 액비 살포 벼농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안타까운 상황을 위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인 거창군삶의쉼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점심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가지고 군민 본위의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 거창한마당대축제, 각종 문화예술행사, 생활체육대회 등 총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참여해 각계각층의 고충과 의견을 경청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 민생정치·생활정치·현장정치를 실천하며 거창군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밥쌀용 쌀 수입 중단 및 쌀값 보장 촉구 성명서 채택

김 의장은 지난 9월 7일 제2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쌀값 보장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쌀 소비대책을 마련해 현실적인 쌀값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대통령,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지역현안이나 주민들의 민원 등과 관련해 군의회 차원에서 성명서 및 건의문을 신속히 채택해 현안해결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행사 등에 동료 의원들과 적극 참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참여 의정을 펼치겠다는 소감도 피력했다.


■ 집행부와 수레의 양 바퀴처럼 견제와 협력간 균형 이뤄

지난 9월 제220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는 대동리 회전교차로사업, 장난감 은행 설치 방안을 비롯한 총 50여건의 지역현안에 지적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문제점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고, 또한 제221회 임시회에서 4명의 의원이 5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를 긴장시키는 등 활기차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기본 기능인 통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와 관계에 대한 설정에 대한 질의에는 “의회와 집행부는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면서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수레의 양 바퀴처럼 견제와 협력간 균형을 이루고, 군정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협의하는 등 집행부와의 소통”에도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실시 등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

지난 9월 2일에는 청탁금지법 시행(2016.9.28) 을 앞두고, 본 법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탁금지법 관련 청렴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청탁금지법에 근거해 「거창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도 개정 검토중에 있으며 12월 정례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말에는 김 의장을 포함한 11명이 참석해 국외연수를 통해 국제화 능력을 배양 및 전문지식 함양으로 의정활동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2016년 하반기 의정 전문교육을 실시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군정의 각종 위원회 참여를 통한 주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타 시군 의회와의 정보공유는 물론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우수 의정활동사례와 의사운영 방안을 도입하는 등 발전적인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소통 화합, 협치의 거창군의회 건설 목표

“정치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크게 통합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의장의 평소 정치에 대해 소신이다. 그는 의원간 이견은 언제든 존재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군민행복과 군민 편의증진을 위한다는 것이라는 공통의 목적 속에 있는 것이므로 어떤 사안이든 대화와 타협, 협력, 양보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 후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군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의회 의원 모두는 주어진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언제 어디서든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우리 군민들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 집처럼 의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말을 항상 경청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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