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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송윤종

어기구 국회의원이 말한 “당진경제의 靑신호”

  • 입력 2017.02.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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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사업, 대형프로젝트 물꼬 터,환경문제 결자해지, 에코파워유치 주민투표 반대

[내외일보=충청]당진 송윤종 기자= 내외일보는 굵직한 지역사회의 이슈를 찾아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수의 큰 목소리와 다수의 작은 목소리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위하여 소시민부터 지역리더까지 다양한 의견과 비전을 조명하고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언론의 본분을 다 하려 한다.


첨예하게 대립국면을 맞고 있는 당진시의 환경문제와 정부의 국가전력수급을 위하여 추진하는 에너지정책의 상생방향은 없는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당진시 국회의원 어기구(56세,제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원을 찾아서 희망을 들어본다.


2월 24일 금요일(오후 5시) 어기구 의원 당진캠프인 당진시 시청로 지역사무소는 시민들의 분주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어 의원은 지역의정활동의 하나인 매주 금요일, 시민과 대화의 날은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Q 국회의원 당선 후 의정활동의 명암과 가장보람을 느낀 일은 무엇인가?

A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함께 실물경제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민생특위등 의정활동과 정부정책을 바라보는 의무감으로 지내왔다. “을”측 지키기 전국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기득층 보다 소외계층의 아품을 덜어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로지 민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벌이는 의정 활동을 좋게 봐 언론인이 주는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큰 보람은 이른바 갈등예산으로 불리는 신평~내항간 연육교공사의 기재부 예타 진입을 들 수 있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김현미 의원)의 관심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Q 당진시의 현안 중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는 무엇으로 보는가?

A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환경,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고 싶다.

당진시는 타 지역과 다르게 현대제철과 화석연료(유연탄)를 사용하는 발전소가 당진화력 10호기를 비롯해 추가 2기를 계획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트라우마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곰이 재주부리고 돈은 떼놈이 번다”는 말이 있는데,이 지역에서 더 이상 그런 피해의식을 불식시키는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기대하고 싶다. (의원의 역할을 하고 싶다)


어 의원은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들의 자발적 노력이 고개를 들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기류변화로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그 예로 충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이 체결한 대기환경오염물질 40% 저감을 위한 MOU체결을 들었다.

이러한 자발적인 기업의 노력은 당진시민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 할 것 이라면서 더욱 강화된 대기환경보전법에 기업이 적응하고 시민의 신뢰를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환경문제 해법은 대기오염물질최다 배출업소인 현대제철과 동서발전 당진화력이 앞장서서 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의 진일보한 기업정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코파워건설문제를 놓고 주민투표를 한다는 말이 무성하다는 질문에 대하여 어기구 의원은 “시민화합을 저해하는 주민투표는 반대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하여, “국민소비지수가 100포인트 밑으로 떨어져 위축된경제여건으로 보아 당장 지역경제활성화를 말하기는 다소 무리인 듯 하다. 그러나 당진시 인구 30만정도를 예상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 한 뒤 약 ▲30만평에 들어설 송산 송악지구 물류단지조성과 ▲LNG기지국 유치등 굴직한 대형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에 큰 부담이 되는 석문국가공단(관리비만 연간 약 40억이 소요)의 공동화 문제해결을 위해서 지난 2016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1차관과 함께 공단을 돌아본 뒤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조만간 가시적 성과물 내놓겠다고 말했다.


Q 대다수 당진시민들은 침체된 경기와 위축된 소비심리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20대 국회에 들어가서 이 고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숙고를 거듭한 결과 민생을 위한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내가 전공한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 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인구유입을 위한 기업유치는 물론이고,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사업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초심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뛰겠다.



끝으로 “당진시민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리며 항상 가정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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