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배우 박수연이 지난달 2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머슬마니아 시상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전년도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박수연은 아시아 최초 머슬마니아 챔피언인 양호석 선수와 함께 운동을 통해 35KG을 감량하고 용기를 얻어 대회에 출전한 이은경 선수에게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시상했다.
모델 부문을 패션(커머셜)모델과 스포츠 모델로 평가했던 이번 대회에서 패션모델 그랑프리는 청각장애를 받은 뒤 절망의 늪에 빠졌다가 운동을 통해 새 삶을 찾게 된 이연화 선수가 수상했으며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는 김지민 선수가 수상했다.
박수연은 "작년 가을 그날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회장에서 작년에 같이 출전했던 선수분께서 그랑프리 기운을 받아가야 된다고 하시면서 한번 안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더 뭉클했습니다. 출전하신 선수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