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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최화철 기자

<인터뷰>'천암함용사 2주기' 한상윤 강릉보훈지청장에게 듣는다

  • 입력 2012.03.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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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보훈 정책 실현 중심으로 '나라사랑 보훈문화' 확산할 것

26일 천안함 용사 2주기를 맞이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한상윤 강릉보훈지청장을 만나보았다. 지난 2월에 제35대 강릉보훈지청장으로 취임한 한상윤 신임 지청장은 내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국가보훈처의 역할"이라며 "작전 임무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구조 임무 중 희생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려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릉보훈지청은 천안함용사 2주기를 추모하고 국민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천안함 2주기 순회사진전', '추모백일장', '나라사랑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5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에서는 전광판을 통한 추모영상을 상영해 추모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 지청장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한때의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학생, 시민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확고한 나라사랑정신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선제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나라사랑교육'을 천안함 2주기를 계기로 연중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46명의 장병들과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슴에 묻고 묵묵히 살아가시는 희생자 유족들을 찾아보는 뜻깊은 2주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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