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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한승엽 기자

완도군, 인구늘리기 대책 골몰

  • 입력 2017.09.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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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2.0명 유지

[내외일보=호남]한승엽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6일 인구늘리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출산율 향상을 위해 둘째아 양육비 상향 검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대상 확대, 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관광펜션 투자 확대를 통한 도시민 유치,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 지원,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8월말 현재 완도군 인구는 52,323 명으로 최근 5년간 0.44%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1.82명으로 전국 1.17명 보다 높고 전국에서 8번째 전남도에서는 4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이 2.0명 이상 될 수 있도록 다각적 출산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완도군은 실업률 0.8%대로 완전 고용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청년 고용률 42.2%로 전국 34위 전남 3위를 차지하고 있어 귀농귀촌인들이 찾아오면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박현식 부군수는 “10세에서 29세 전출인구 비율이 높이니 학생과 청년들이 살고 싶은 완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완도군은 비교적 여건이 좋아 조그만 부분만 개선해도 인구늘리기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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