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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국제 신인감독의 등용문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 입력 2017.11.03 13:37
  • 수정 2017.11.03 14:34
  • 댓글 0

개막작 <골수팬>, <내 인생의 물고기> 상영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지난 2일 오후7시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영화제 소개를 함께 개막 선언을 하였다.  손숙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가 있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5회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첫 회 영화제에서 18개국 650여 편이 출품되었는데 올해 125개국 5,452편이 출품되며 굉장히 성장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영화제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태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정지영 심사위원장, 이제훈 특별심사위원, 이주영 특별심사위원을 비롯하여 영화계 관계자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함께 했다. 개막식에서 사회자 김태우와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동료인 김주혁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무대에 오른 정지영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치열하게 토론할 것 같다. 탁월하고 좋은 작품을 선정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위상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제훈 특별심사위원은 “특별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준 것 같아 부담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설렌다. 최선을 다해 좋은 배우를 찾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권진원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고, 축하 공연이 끝난 후 경쟁부문 감독들이 무대로 올라와 관객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작으로는 역대 상영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 <골수팬>과 <내 인생의 물고기>가 상영됐다. 개막작 <골수팬> 감독 제프 린지는 11년 만에 다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찾았다. 무대에 오른 제프 린지 감독은 “십여 년 전 작품으로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신영균 회장, 윤석화 배우 등 많은 영화계 관계자와 초청게스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일 개막을 시작으로 7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총 33개국 97편의 우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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