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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 기자명 박종하 기자

농어촌공사 논산금산지사, 통수식

  • 입력 2018.04.19 16:19
  • 수정 2018.04.19 16:20
  • 댓글 0

3,500만톤 탑정저수지 물 공급 시작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한국농어촌공사 논산금산지사(지사장 윤석근)는 지난 18일 탑정저수지에서 올 한해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통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및 지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탑정저수지 수면과 제방 주변으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그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이바지 한 논산시청 조삼구 행복도시국장에게 공사 최규성 사장을 대신해 윤석근 지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통수식에 참석한 한 농민은“탑정저수지는 농업용 물 공급 뿐만 아니라 하천수 유지 및 시민들의 쉴 공간 제공 등 여러 다양한 역할을 하는 저수지로서 지사에서 수질 및 용수관리에 힘쓰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피력했다.

윤석근 지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부터 6개월동안 2,158km에 이르는 용·배수로를 통해 11,650여ha의 농경지에 청정용수를 적기·적소에 차질 없이 공급하고 여건상 저지대인 농경지를 적절하게 배수 처리해 안전영농 달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탑정저수지는 1700년대 정조대왕때 축조된 마구평저수지를 1944년 8월에 준공한 저수지로서 후삼국시대 왕건이 이곳에 어린사를 세우면서 석탑을 건조한 바, 이 석탑에서 ‘탑정리’라는 마을이름과 더불어 ‘탑정저수지’라는 명칭이 유래됐다.

총저수량은 2013년 12월 둑높이기 준공으로 3,498만톤이며 수혜면적은 5,713ha 유역면적은 21,880ha, 만수면적은 662ha로 충남관내에서는 예산의 예당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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