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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백춘성 기자

화제의 인물 황선봉 예산군수

  • 입력 2018.08.05 12:47
  • 수정 2018.08.0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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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선봉 예산군수는 전국에 불어 닥친 민주당 열풍을 똟고 당당히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한 화제의 인물이다.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안녕을 살피고 군정 살피기에 여념이 없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그의 정치인생을 살짝 엿보기로 하자.

 

 

■ 민주당의 거센 바람에도 끄떡없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셨는데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시는지?

먼저 제가 펼쳤던 지난 4년간의 군정성과를 군민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고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4년전 민선6기 지방선거에서는 제가속한 소속정당 지지율이 60%를 상위하는 가운데 63%의 득표율로 당선되었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소속정당 지지율이 20%로 하락하였음에도 6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로 변함없는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이런것이 모두 군민께서 지난 4년간 군정성과의 긍정적인 평가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후보자가 적합한가를 생각하시고 인물을 보시고 선택해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우리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으로 보답 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 군수님에게 정치란?

저희 정치의 시작은 그 밑바탕에 군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공직자로서 민원봉사실장, 재난관리실장, 기획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군을 어떻게 하면 더 살기 좋고 발전된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의 첫걸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행정이야 말로 제 정치 소신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군수님에게 예산군이란?

저에게 예산군은 생각만해도 따뜻한 어머니의 품 같은 곳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서 평생을 공직자로 생활하면서 군복무 3년을 제외하고는 떠나본적 없는 평생의 터전이고 어느 한 곳 추억이 깃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하면서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많이 듣고 느꼈습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뛰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싶습니다.

■ 업무시간외에 퇴근 후 혼자 계실 때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무엇?

글쎄요. 군수라는 자리가 짜여진 시간 때문에 취미생활은 생각지도 못해요. 특히 주말에 제 시간을 갖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만 각종 행사가 주말에 편중되어 있어 주말이 더 바쁜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2009년도에 우연하게 시인으로 등단하여 활동하다가 지난 2013년에 6명이 시집을 공동으로 발간하였습니다. 언젠가는 제 시집을 발간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끔은 시를 쓰고 있습니다.

■ 지난 23일 도지사와의 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시내버스 배차시간축소에 따른 대책을 건의 하셨는데 이 외에 예산군을 위해 건의 하실 제안 한 가지가 더 있다면?

7월 1일부터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이 주당 68시간 이내로 제한되었고 2020년부터는 주 52시간으로 적용된다고 하는데 근로기준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추가 고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영난에 기사 확보도 쉽지 않다고 하고 이는 당연히 시내버스 운행시간 축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대중교통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시내버스 운행시간이 줄어들면 그 불편함을 고스란히 우리 군민들이 떠안아야 하는데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그에 대한 중앙정부차원의 대책을 건의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내포신도시 내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에 대해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내포신도시 개발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고  정부 공공기관 유치 시 충청지방우정청과 수도권소재 정부 공공기관 등이 내포신도시 내 우리 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한 바 있습니다.

■ 어떤 마음으로 민선7기를 이끌어 가실건지?

다시한번 지난 6.13 선거에서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128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하여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동양에서 가장 긴 402m의 출렁다리 준공과 함께 예당호와 덕산 온천을 축으로 하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한 예산군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군민께 약속드린 10대 분야 130개의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2019년 내년이면 예산군 지명 1100주년이 됩니다. 이제 우리 모두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함께 할 때 바로 우리지역이 발전하고 우리지역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집니다.
 또한 누가 뭐라 해도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 있다면 힘들고 어렵더라도 군민 여러분을 믿고 의지하면서 뚜벅뚜벅 그 길을 걸어서 4년 후에 군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열심히 일했던 군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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