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복현중학교(교장 이창걸) 바리스타 자격증반 학생들은 지난 8월 10일(금) 제8회 커피바리스타 자격검정시험에서 응시자 68명 전원이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폭염 속에서도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고취하여 학업과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올해 초 1개 반으로 시작하여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여름방학에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68명, 3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지금까지 총 4기를 진행하여 누적 신청자 85명 전원이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했다.

3학년 이승현 학생은 “커피 이론, 생산지별 원두의 특징, 다양한 추출 기구를 통한 핸드드립 커피의 추출 실습 등으로 실력을 쌓아 이번 실기 검정에서 당당히 합격하여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복현중 이창걸 교장은 “관련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반은 우리 학생들의 꿈을 피어나게 하며 실패해도 재도전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야 마는 성실함과 불굴의 의지가 생겨 매우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 이와 같은 진로탐색 방과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기획ㆍ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