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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군 구제역방역 명절도 없었다

  • 입력 2019.02.07 16:22
  • 수정 2019.02.07 16:23
  • 댓글 0

재난안전대책본부 상시운영 철통방어

 

[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이후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유입차단을 활동은 설 명절 연휴에도 계속됐다.

지난 1일 부군수 주재 가축방역상황실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돈곤 군수)로 전환한 군은 이후 상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철통방어를 도모했다.

앞서 군은 안성 구제역 확진 소식과 동시에 군내 축산업 종사자와 차량운전자 1382명에게 긴급 소독과 차단방역을 당부하는 문자를 전송했다. 또 군내 우제류(소·돼지·염소) 농가 1135곳(7만8217두)을 대상으로 소독약품 4850kg, 생석회 70톤을 신속하게 공급했다.

이어 한우협회, 낙우회,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 대표자와 청양수의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구제역방역대책 협의회’를 열고, 특별방역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오염원의 농장 유입과 전파 방지를 위해 자체 소독반을 편성해 구제역 및 AI발생위험이 큰 취약지역, 축산시설과 차량 등에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 16개를 설치하고 공동방제단 5개 반을 동원,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에 나섰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명절은 끝났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축산농가 또한 경각심을 가지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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