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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자유한국당 대안정치는 ‘춘천레고랜드 비리’ 국감하라

  • 입력 2019.09.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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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중도본부 “춘천레고랜드 사업은 대한민국 최악의 비리게이트” 주장

[내외일보=춘천]=김상규 기자=

시민단체 중도본부가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과 대안정치연대에게 ‘춘천레고랜드비리’를 국정감사 할 것을 요구했다.

중도본부는 다음의 이유를 들어 춘천레고랜드사업을 매국 불평등노예사업으로 규정했다.

춘천레고랜드는 세계최대규모의 선사시대 도시유적 중도유적지를 훼손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말살한다. 춘천레고랜드를 중도에 추진하는 것은 문화재보호법 및 매장문화재법 위반이다. 춘천레고랜드는 지금까지 수천억을 대한민국이 투자했지만 사업이익 대부분인 88%이상을 영국 멀린이 차지한다.2017년 10월 25일 춘천레고랜드사업자들이 중도유적지를 불법훼손 했음이 발각됐으나 문정부의 방조로 처벌받지 않고 공사가 지속됐다.

2018년 8월 12일 춘천레고랜드 공사현장에서 불법매립 건축폐기물이 발견됐으나 문정부가 방조하여 처벌받지 않았고 공사가 지속됐다. 2018년 12월 17일 춘천레고랜드MDA는 지방재정법 제37조(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5조(대부계약의 해지 등)’ 위반임에도 민주당 문재인정부가 불법임을 알면서도 조직적으로 강행했다.

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회견에서 “중도유적지는 수천년도 더 오래전에 있던 인류의 위대한 조상들의 유산이다”며 “수천 년 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중도를 보존하면 전세계인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몰려오게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이라도 춘천레고랜드를 중단시키고 중도유적지를 보존하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자유한국당과 대안정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익을 보존하고 매국불평등노예사업인 대한민국 최악의 비리게이트 춘천레고랜드를 철저히 국정감사 하라”고 촉구했다.

춘천 중도유적지는 수천만 국민들의 식수원인 상수원 의암호에 위치한 선사시대 도시유적이다. 중도에서 149기의 선사시대 무덤과 1,266기의 선사시대 집터가 발굴됐는데 5인가구 기준으로 6,000명이 살았던 거대한 도시로 상․하중도 전체 도시의 규모는 1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본부는 중도에 선사시대 무덤들에 대해 “인류시원의 시기에 수천명의 선사인류가 잠들은 인류의 성지다”고 평가했다.

강원도는 식수원인 의암호가 오염된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도유적지를 고가에 판매하기 위해 3~5층인 용적률을 상향하여 15층 대형호텔 등 1,920실의 대규모상업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레고랜드는 본사 멀린이 당초 1억달러를 투자약속하고 막대한 혜택을 얻었으나 2018년까지도 실제 투자액이 50억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민주당과 강원도는 춘천레고랜드 부지를 100년간 무상임대 했다. 매국사업이라고 비난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중도본부는 자유한국당과 대안정치연대가 이번 국감에서 춘천레고랜드 비리를 철저히 감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천명했다. 한국당과 대안정치가 대한민국 최악의 적폐로 불리는 레고랜드 사업을 국감하여 정국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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