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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권영호 기자

예천군, 새해 곤충산업 재도약을 꿈꾸다

  • 입력 2019.12.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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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권영호 기자 = 2020년 새해는 예천군 곤충산업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곤충산업 고도화를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미래新곤충산업선도, 내일 희망예천군」사업을 2019년부터 4년간 추진해 산업곤충 연구 성과를 가시화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예천곤충생태원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해 예천군 곤충산업의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한다.

예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사업명 「미래新곤충산업선도, 내일 희망예천군」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곤충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선도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23개 농어촌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지 4년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식용곤충를 꾸준히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곤충상품개발, 곤충농가 정보공유·양봉·양잠농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발전을 이끌 전문가 및 조직체시스템 개발, 곤충 6차산업화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여 년간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국내최대 곤충생태원 조성, 곤충산업 특구 지정, 꿀벌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지정, 국내최초 꿀벌품종 1호 개발,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지역주민의 농가소득으로 연결해 지역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기에는 미흡했다.

이에 새해에는 꿀벌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 육성 연구, 토종 호박벌 인공증식 기술 개발, 식용곤충 질병관리 기술 개발, 식용곤충 상품화 개발 등에 더욱 진력함으로써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 연구, 농가에 돈이 되는 사업에 집중하고자 한다.

더불어, 2020예천곤충엑스포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예천곤충생태원 전체가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살아 숨 쉬는 곤충 체험의 장이 펼쳐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곤충요리대회, 식용곤충 시식회 등 식용곤충산업 홍보의 장으로 구성함으로써 곤충산업 재도약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과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예천군 곤충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돼 곤충도시 예천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곤충 산업의 중심으로써 자부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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