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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진명준 기자

해남군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생활방역 전환도 준비

  • 입력 2020.04.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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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행동요령 및 방역지침은 내달 5일까지 현행대로 유지

[내외일보=호남]진명준 기자=해남군(명현관)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사회적 거리두기’로 완화됨에따라 시설 유형과 이용 행태별로 단계적 운영 재개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옥천면 해남 진입로에 설치된 도로발열검사소는 21일자로 운영을 종료하고,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야외체육시설 등은 제한적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공원을 비롯해 공룡화석지와 땅끝관광지, 두륜산 도립공원, 우수영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야외시설, 야외체육시설 등이 부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전통시장과 가축시장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문을 연다. 도로발열검사소를 제외한 버스·여객선 터미널과 주요 관광지, 공공시설 등에서 실시되는 발열검사는 계속된다.

유흥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은 운영 중단 권고에서 운영 자제 권고로 조정되지만 방역지침은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 건강누리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시설 등은 부분적인 상담업무를 재개하지만 마을회관과 경로당, 평생학습관 등의 시설은 5일까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또한 2m 건강거리두기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외출·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행동요령과 방역지침 준수는 현행과 같이 유지해 감염병의 재확산 및 집단 발병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된‘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조치로 해남 지역에서는 확진자나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급격한 완화 조치는 감염 재확산의 위험이 있는 만큼 단계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속 방역 전환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5일까지의 방역 상황을 평가하여 6일부터는‘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방침으로 마을회관과 어린이집, 학원, 종교시설 등의 개방도 이뤄질 전망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이 지금껏 어떠한 사건사고도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 덕분”이라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하는 한편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활속 방역을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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