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가수 백예린이 한정판 LP 불법 판매자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백예린은 11일 자신의 SNS에 “플미 사지도 팔지도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백예린은 이날 정규 1집 ‘Every letter I sent you’ LP를 발매했다.
2000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팬들이 몰려 발매와 동시에 품절됐다.
하지만 곧바로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가격을 높여 판매하는 ‘플미’ 거래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55000원에 판매한 LP가 약 20만원에 올라온 것.
이에 백예린은 “팬분들께 선물하고 싶어서 몇 개월 동안 고생했는데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프리미엄을 붙여 팔다니요”라며 “개인의 이득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주는 플미 문화가 하루빨리 강한 처벌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바뀌길 바란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올해 24세인 백예린은 2012년 박지민과 ‘피프틴앤드’로 데뷔한 뒤 2015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첫 정규 1집 ‘Every letter I sent you’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