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 입력 2020.06.30 16:12
  • 댓글 0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2019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에 이어 2020년 관광축제 분야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관광축제 부문에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외 4개 축제를 비롯해 총 5개 부문 20개 지역축제를 선정해 지난 2월 20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두 번의 연기 끝에 시상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차정현 회장이 6월 30일 철원군에 방문해 철원군축제위원회 정일산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수 집무실에서 상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올해 8회째를 맞이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공로를 세운 지역축제 관계자에게 축제를 통한 지역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 개발로 명품축제로 발전하도록 (사)한국축제콘텐츠협에서 마련해 시상하고 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철원의 겨울 추위와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 등 차별화 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트레킹 축제로써 매년 1월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7.5km 구간에서 개최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주상절리에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10월 중순부터 부교를 이용한 물윗길을 곳곳에 설치해 다음해 4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분위기가 침체돼 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해 대한민국 겨울철 대표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