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은 14~17일까지 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장수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전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14일 주민복지실을 시작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도 상반기 주요성과와 문제점 분석,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주요 현안사업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이번 보고회는 보고부서 뿐만 아니라 사업 관련부서도 참여해 사업 추진 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현안업무에 대한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수군은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민생활 안정방안과 군 주요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역점 사업으로는 ▲장계 장례식장 건립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수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장수 가야역사관 건립사업, ▲장수 중심지 주차타워 조성사업, ▲장수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사업, ▲장수 누리파크 활성화사업, ▲곤충유통 지원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이다.
앞서 군은 상반기 동안 ▲국가·공모 신규사업 616억원 확정,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도내 1위 달성, ▲코로나 19 관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89개소 지원, ▲군 긴급재난지원금 21억7300만원 지급, ▲장수 침령산성 전라북도 기념물 승격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장영수 군수는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군민과 공직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하반기에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맞춤 정책 방향 설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