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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박금석 기자

세종시 3개 생활권 조성공사 1863억원 발주

  • 입력 2012.09.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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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주택공급, 상업업무시설용지 수요 급증 대응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는 세종시 2-1생활권 등 3개 생활권 조성공사를 최저가낙찰공사로 발주하고 31일 지난달 LH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에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금회 발주 지역은 9월부터 정부청사가 이전하는 중앙행정구역과 이미 주민입주가 시작된 첫마을 사이에 위치한 2-1, 2-2, 2-4생활권으로 총 면적 460만6천㎡에 설계 공사비는 모두 1863억원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이번 공사발주를 통해 세종시 공동주택 분양열기 속에서 이전기관 공무원의 본격적인 이주에 맞추어 원활한 주택공급을 도모하고 상업업무시설용지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LH 세종사업본부는 정부세종청사 구역과 세종시청사 구역을 연결하는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금강3교 연결도로 건설공사에 대해 9월초 입찰공고 예정이다.

동 도로는 금강3교와 중앙정부청사를 잇는 총 연장 1.5km, 공사비 115억원의 4차로 도로로서 지역제한입찰 공사로 별도 발주됨에 따라,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충남·북 건설업체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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