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은 9~10일까지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 사과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장수사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9년 간담회에서 건의한 안건에 대한 추진 경위 보고, 2021년도 주요사업 설명 및 사과산업 발전에 관한 토의와 과원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방안 모색,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사과재배 농업인은 사과산업 발전과 장수사과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장수사과 유통을 위한 APC활성화 및 홍보강화, 노후 과원 정비(폐원) 지원 사업, 신규 과원 조성사업 병행, 환경보호를 위해 사용한 농약병 회수 및 반사필름 수거 등을 건의했다.
장영수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행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수사과 명성과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행정과 생산자(단체) 상호 소통을 지속적으로 펼쳐 돈 버는 농업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