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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김천수 기자

장수군 곤충생산자단체 정성희 대표 농축산부 올해의 신지식농업인 선정

  • 입력 2020.1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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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은 천천면에서 8년간 식용 굼벵이 사육을 하고 있는 정성희(48·백만돌이)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의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시·군이 추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전국의 수많은 농업인 중 올해 전국에서 단 7명(전북 1명) 밖에 선정되지 못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그만큼 신지식 농업인의 자부심이 크다.

이번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정성희(48)대표는 2012년도부터 식용곤충 굼벵이 사육을 시작해 식용곤충 굼벵이 대량사육 시스템 ‘굼벵이유충선별기’를 개발해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생산력 증대를 이뤘다.

또 식용곤충 굼벵이 대량사육 시스템 ‘굼벵이유충선별기’를 전국 200여 곤충농가에 보급해 타 농가에 도움을 주고, 생산성 증대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지식으로 선정된 정 대표는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곤충유통사업과 2021년 곤충사료제조 가공시설 설립으로 곤충자원의 고품질화·균일화·규격화를 통해 동일한 원물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됐다”며 “행정의 지원과 함께 장수 관내 곤충농가들의 체계적인 조직화를 이루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미래식량사업의 일환으로 유용곤충 사육 시설지원, 곤충홍보관 운영, 곤충산업화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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