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은 30일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AI 재발방지를 위해 문부산 수의사(문동물병원장)를 비롯한 관내 개업수의사 3명에게 2021년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는 2021년 1년간 축산현장 일선에서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관내 소 32천두, 돼지 35천두, 가금 120만수 등 장수군 전 지역 가축에 대한 진료, 질병예찰, 소 50두 미만 , 염소 및 사슴 구제역 예방접종 및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및 양계농가 AI 진단키트 검사 등 가축방역관으로서의 방역지도 업무도 병행한다.
장영수 군수는 “오랜 기간 우리지역의 가축방역에 헌신하여 우리지역을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사수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수의사 위촉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역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