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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김천수 기자

장수군, 스마트 그린도시로 변모한다

  • 입력 2021.01.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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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스마트 플랫폼 구축·주민 환경공동체 육성

[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정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기후, 대기, 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유형의 환경 분야 사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지역 맞춤형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지역 맞춤형 기후·환경개선사업에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문제해결형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100억 원 중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내년부터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장수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 수질 측정시스템 구축 △장수군 전역 스마트미러링 구축 △영농폐기물 플랫폼 구축 △생활폐기물 플랫폼 구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과 생활폐기물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집하시설 부족 등으로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토양, 수질, 대기 오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IoT기술을 이용해 적재량 감시와 수거함 상태확인, 비접촉식 투입구 관리, 해충방지, 수거차량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 같은 자원순환과 생활환경 개선 기반을 구축해 영농 및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 환경문제와 자원낭비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온난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환경 전문가 육성으로 주민 스스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공동체적 기후환경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서비스 강화를 위해 수질 모니터링 플랫폼도 개발한다. 14개 배수지 수질 측정시스템 설치 및 관리를 일원화하고 지능형 수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자동화된 스마트 미러링 플랫폼을 개발해 수돗물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누수율 감소로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한다.

주민환경 공동체를 육성해 주민 스스로 기후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환경시스템을 구축해 그린에너지 사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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