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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진명준 기자

해남군 “자치와 혁신 드라이브” 농촌활력 찾는다

  • 입력 2021.01.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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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재양성 사업 추진 10개 기관단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

 

[내외일보=호남]진명준 기자=해남군이 행안부 주관 2020년 핵심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된‘삼산면 통합돌봄’‘북일면 마을교육공동체’추진을 위해 10개 기관·단체·컨설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해남군을 비롯해 삼산면 주민자치준비위원회(공동대표 박연호), 북일면 사과꽃도서관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장남주), 북일초(교장 신현), 삼산초(교장 안혜자), 두륜중(교장 김동선), 행안부 주민자치 수석컨설턴트(문병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 호남대링크사업단(양승학 단장), 목포대링크사업단(이상찬 단장)이 참여했다.

군과 기관·단체 등은 업무협약을 통해 융복합형 협치 사업을 진행, 해남군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행정안전부 등 4개 정부부처에서 주최, 해남군에서는 삼산면과 북일면이 각각‘우리동네 통합돌봄’과‘학교 속에 마을, 마을 안에 학교’주제로 행안부장관상과 대통령직속 균형위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삼산면은 초고령화에 따른 지역문제를 주민이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 현재 민간 기업중심의 노인 요양사업을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으로 전환하는 우리동네 통합돌봄 모델을 선보인다.

북일면은 저출산·인구감소로 사라지고 있는 시골학교를 살리고자 마을교육공동체모델을 개발했다.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추진단이 주최가 되어 마을포럼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사과꽃도서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나아가 학교공간을 활용‘농촌형 혁신클러스터’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혁신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자원연결,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해남형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MOU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해남형 군정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치형 융복합 모델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방분권 시대에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지향하며, 주민주도의 해남형 자치와 혁신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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