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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2022년 3선도전? 국민의힘 도전자는?

  • 입력 2021.01.31 20:30
  • 수정 2021.01.31 21:45
  • 댓글 0

-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아직 마땅한 주자 찾지 못해" -

김주환 광역본부장
김주환 광역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다가오는 2022년 지방선거를 두고 벌써부터 시장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간에 돌고 있는 이춘희 시장 3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 야권에서 도전할 인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즉답을 피하지만 고심이 깊은 분위기다. 이춘희 시장과 맞설 야권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

반면 민주당 중앙당사의 한 관계자는 "당내에서는 이 시장에 대한 보편적인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말해 이 시장의 3선 도전으로 흐름이 잡히고 있는 듯 하다.

신축년을 맞이해 대전의 한 지상파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해 조사 52.8% 보다 10%가 넘게 상승한 66.1%로 파악됐다. 이 사장의 건재함을 증명하며 3선 도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야당에 자극이 될 수도 있지만 야당은 "상대가 누구인지 확실히 부각되면 여당이 대항할 수 있는 후보를 찾는데 유리해진다"는 모호한 반응만 보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 시장을 대항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대가 누구든 지금은 논의하기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민주당에서 새로운 인물이 나올지 예상치 못한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 지켜보자"며 말을 흐렸다.

이는 중앙당의 전략 공천으로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시장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대한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한편 앞서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1월 5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에서 인재들이 좋은 뜻을 가지고 모이고 있어 희망적이라 말한바 있다.

실제로 이번 국민의힘 세종시갑구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성선재 국제변호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세종시당 이성용 부위원장, 정원희 전 청주대교수,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정근보 세종시당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아영 전 미래통합당 시당위원장이 부각되면서 재도전여부 또한 속단할 수 없는 상황. 송아영 전 위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큰 상처를 받고 조용히 지내고 있으나 향후 세종시장 후보군에 합류할지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의 주인공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어찌됐든 이춘희 세종시장의 3선 출마설에 국민의힘 김병준 시당위원장 본인은 시장출마는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이춘희 시장의 대항마로 누가 등판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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